[정읍=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김재길 기자] 전북 정읍시는 ‘2022년 폐기물처리시설(매립시설 분야) 운영실태평가’에서 전국 97개소(20만㎥ 이상) 매립시설 중 발전기관으로 선정됐다고 29일 밝혔다.
환경부가 주관한 이번 폐기물처리시설의 운영실태평가는 환경성, 기술성, 경제성, 안전성, 거버넌스 등 1년간 운영실적을 종합적으로 평가하는 것이다.
평가는 전국 659개소를 대상으로 소각, 매립, 생활자원, 음식물류 폐기물, 가연성 폐기물 연료화, 유기성 폐자원 바이오 가스화 시설 총 6개 부문으로 진행됐다.
시는 정읍시 광역매립장이 전년 대비 실적 2등급 상승으로 매립시설 분야에서 발전기관으로 선정됐다.
정읍시 광역매립장은 매립시설의 효율적인 관리를 통해 오염물질 발생을 최소화했고, 체계적인 복토 작업(흙 덮기)과 다짐 작업으로 침출수를 대폭 감량했다.
또 지하수 등 수질기준을 충족해 환경성과 기술성 부문에서 전년 대비 높은 평가를 받아 발전기관으로 선정됐다.
시 관계자는 “안정적 매립시설 운영을 위해 매립, 복토 장비를 현대화하는 등 매립시설 운영·관리에 최선의 노력을 다한 결과, 좋은 성적을 거두게 됐다”며 “앞으로도 더 효율적이고 체계적으로 관리해 최고의 시설로 거듭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다”고 말했다.
정읍=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김재길 기자 baekok@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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