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능형로봇 혁신공유대학, 수강생들 초청해 '두산로보틱스데이' 개최

로봇기업 취업/인턴십 소개

[지난 26일 서울 성동구 한양종합기술연구원에서 지능형로봇혁신공유대학 사업에 참여 중인 한양대ERICA, 광운대, 부경대, 상명대, 영진전문대, 조선대, 한국공대가 코-위크 아카데미에 참여한 ‘지능형로봇’ 분야 수강생과 함께 두산로보틱스데이를 개최했다.(사진=한양대 제공)]

한양대 ERICA캠퍼스가 주관하는 지능형로봇 혁신공유대학사업단(단장 박태준)은 지난 26일 서울 성동구 한양종합기술연구원에서 코-위크(CO-Week) 아카데미에 참여하는 지능형로봇 분야 취업준비생과 함께 ‘두산로보틱스데이’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코-위크는 교육부가 주최하고 한국연구재단이 주관하는 공유대학이 현실에 나타나는 팝업(POP-UP)캠퍼스이다.

학생들은 지난 26일부터 29일까지 개최되는 코-위크 아카데미의 온라인과 삼성동 코엑스 현장에서 지능형로봇을 비롯해 인공지능·빅데이터·차세대반도체·미래자동차·바이오헬스·실감미디어·에너지신산업 등 8개 신기술 분야의 강의, 산업과 트렌드를 이끄는 명사의 특별강의를 무료로 들을 수 있다.

이번 두산로보틱스데이는 지능형로봇혁신공유대학 주관대학인 한양대ERICA와 참여대학인 광운대, 부경대, 상명대, 영진전문대, 조선대, 한국공대의 인공지능·로봇 관련 전공 학생 100명을 초청해 로봇기업의 취업·인턴십 소개와 두산로보틱스의 리크루팅 프로그램을 설명하는 장으로 마련됐다.

두산로보틱스는 취업준비생을 대상으로 ‘생활 속으로 들어온 미래-로봇(ROBOT)’이라는 주제로 특별강연과 로봇산업 현황과 전망, 두산로보틱스의 협동로봇 소개, HR 정보를 공유했다.

두산로보틱스 안규학 과장은 “지능형로봇 혁신공유대학과 함께 이번 두산로보틱스데이를 열어 두산로보틱스의 주요 업무에 대한 이해도를 높일 수 있도록 했으며 실질적인 리크루팅 정보가 지능형로봇 관련 전공 학생들에게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밝혔다.

박태준 단장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국내 협동로봇 업계 1위인 두산로보틱스의 생생한 취업 정보와 직무 정보를 제공받고 공유하는 의미있는 시간이었다”며 “내년에는 대기업, 중견기업, 중소벤처기업의 눈높이에 맞춘 지능형로봇 전공의 대학(원)생만을 위한 취업·진로탐색 위크를 마련해 운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지능형로봇 혁신공유대학사업은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에서 지원하는 디지털 신기술 인재양성 혁신공유대학 사업으로, 지역·대학 간 교육격차를 해소하고 국가 수준의 첨단분야 핵심인재 양성 체계 구축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한양대 ERICA캠퍼스는 지능형로봇 혁신공유대학 컨소시엄 주관대학으로, 광운대·부경대·상명대·영진전문대·조선대·한국공대와 함께 2021년부터 2026년까지 6년간 진행한다.

정진 기자 peng1@asia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