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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중구, 장애인 복지사업 전국 최고 지자체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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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장애인복지사업 평가
제주시, 서울 강동, 대전 대덕, 광주시 남구 등 공동 2위

[아시아경제 영남취재본부 구대선 기자] 대구 중구청이 26일 ‘2022년 장애인복지사업 평가’에서 전국 기초자치단체 229곳 중 1위를 차지하며 최고상인 대상을 받았다.


장애인복지사업평가는 장애인복지 사업의 효율적 추진기반 조성과 지역 장애인복지 수준 향상을 위해 2020년 도입됐으며, 매년 장애인 자립 지원사업, 복지서비스, 전달체계 등 총 4개 분야 37개 지표를 평가한 뒤 우수한 지자체에 주는 상이다.

대구 중구는 장애인복지시설, 장애인단체, 지역주민과 소통하며 중구만의 특색 있는 맞춤형 장애인복지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특히 24시간 장애인 공공 돌봄 체계 확충을 위해 중증장애인 활동 보조사업 대상자 선정기준을 선도적으로 완화하고, 발달장애인 예술공연팀 운영 및 시각장애인 안마사 파견사업 등에 예산을 지원하고 있다.


대구 중구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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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장애인의 수요와 욕구 반영을 위한 장애인 실태조사를 전국 시군구 최초로 실시했으며, 와상 중증장애인에게 기저귀와 의료 용품을 지원하는 스마일 어게인 사업과 전동휠체어 장애인의 장거리 여행에 편의 지원을 위한 휠체어 전동화 키트 대여 사업 등 다양한 신규 장애인복지사업을 적극 추진했다.


류규하 대구 중구청장은 “이번 대상 수상을 초석으로 2023년에는 제1기 중구 장애인복지 기본계획을 수립해 지속적인 민·관 협력을 통한 내실있는 장애인복지사업의 추진과 민선 8기 공약인 장애인복지 인프라 구축으로 장애인뿐 아니라 주민 모두가 다 함께 행복한 맞춤형 복지 중구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2위인 최우수상은 제주시, 서울 강동구, 대전 대덕구, 광주시 남구 등이 수상했다.




영남취재본부 구대선 기자 k5865@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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