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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전남 이틀째 폭설…빙판길 곳곳서 '쾅쾅' 사고 잇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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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흥군 남해고속도로 장흥톨게이트 지나 강진방면에서 25t 탱크로리가 전도됐다. / 전남소방 제공

장흥군 남해고속도로 장흥톨게이트 지나 강진방면에서 25t 탱크로리가 전도됐다. / 전남소방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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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윤자민 기자] 광주·전남지역에 이틀째 폭설이 내리면서 빙판길에 미끄러진 차량이 저수지에 빠지거나 넘어져 전도되는 등 크고 작은 사고가 잇따르고 있다.


23일 전남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 48분께 장흥군 남해고속도로 장흥톨게이트 지나 강진방면에서 25t 탱크로리가 전도됐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눈길에 미끄러지면서 가드레일을 들이받고 탱크부분이 떨어져 나가면서 전도된 것으로 알려졌다. 운전자는 비교적 가벼운 부상을 입은 것으로 전해졌다.


해남과 장성 등에서도 차량 전복사고가 났으며 곳곳에서 낙상사고도 잇따랐다.


전날 오후 4시40분께 영암군 삼호읍 한 도로에서 차량이 저수지에 빠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운전자는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사망했다.

목포시 산정동에서는 유치원 차가 눈길에 미끄러졌으며 곳곳에서 차량 미끄러짐 신고가 접수됐다.


광주에서도 이날 오전 10시 20분께 서구 화정동 도로에서 차량이 오르막길에 오르지 못하면서 도로가 정체, 경찰이 안전 조치를 하는 등 미끄러짐, 낙상 사고가 끊이지 않았다.


이날 오전 11시 기준 광주와 전남 장성·순천·곡성·장흥·영암·나주·화순·담양, 전북 고창·완주·익산·전주·남원·부안·군산·김제·임실·순창·정읍, 제주도산지·제주도남부중산간·제주도북부중산간 지역에 대설경보가 내려져 있다.


전남 광양·고흥·보성·구례·강진·해남·완도·무안·함평·영광·목포·신안(흑산면 제외)·진도·흑산도·홍도와 전북 진안·무주·장수, 제주도 서부·남부·북부·동부·추자도에는 대설주의보가 내려졌다.


현재까지 적설량은 강진면(임실) 57.2㎝, 복흥(순창) 55.6㎝, 정읍 33.8㎝, 군산 24.4㎝, 담양 23.8㎝, 광주 26.5㎝, 전주 13.6 등을 보이고 있다.


24일 오전까지 강약을 반복하면서 시간당 3~5㎝의 강한 눈이 오는 곳이 있겠고, 돌풍을 동반한 천둥·번개가 치는 곳도 있을 것으로 기상청은 내다보고 있다.




호남취재본부 윤자민 기자 yjm3070@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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