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지매체 "저렴한 숙박·식사비로 현지 주민에 호평"
[아시아경제 이기민 기자] 중국에서 코로나19 감염자 격리시설이 재등장했다.
현지 매체 펑파이신문은 22일 중국 저장성 항저우시가 무증상이거나 증세가 경미한 코로나19 감염자들을 수용할 수 있는 '건강의 집' 운영에 나섰다고 보도했다.
항저우 75곳에 분산된 건강의 집에는 격리용 방 1만6000여개가 있다. 희망자들의 신청을 받아 심사를 거쳐 수용 여부가 결정된다. 숙박비는 시중 숙박시설 수준보다 저렴하고, 하루 식사비는 100위안(약 1만8000원) 이하라고 항저우시는 밝혔다.
자가 격리가 여의찮거나, 가족 등 주변 사람에게 전파되는 것을 원치 않는 코로나19 감염자들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줄 수 있어 현지 주민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고 펑파이신문은 전했다.
상하이와 산시성, 저장성 등지에서는 코로나19 감염자 전용 호텔이 등장했다. 투숙 기간은 3일, 5일, 7일 중 선택할 수 있다. 호텔은 건강 회복을 돕는 식단으로 구성된 식사를 로봇이 객실 문 앞까지 배달하는 등 맞춤형 서비스도 제공한다.
중국은 제로 코로나 시행 당시 코로나19 감염자들을 전용 병원이나 호텔에 격리하고 밀접 접촉자들은 집단 격리시설에 수용했으나 지난 7일 방역 완화 조치를 발표하면서 경증 감염자는 재택 치료를 허용한 상태다.
이기민 기자 victor.le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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