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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원구 통학로 전수조사 통해 맞춤형으로 개선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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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자치구 뉴스] 노원구 지역 내 초등학교 주변 44개소 통학로 안전 실태 조사 및 정비계획 수립 & 보차도 구분없는 이면도로, 교통안전 시설물 안전 실태 집중 점검 ... 구로구, 온수근린공원 일대 생활밀착형 공원 3곳 조성 ... 영등포구, 대림중앙시장 고객쉼터 첫 삽 ... 오언석 도봉구청장, 창4동 주민과 함께 ‘무단투기 취약구역 대청소 & 이상영 홍보전산과장 4급 승진 ...강북구, 20일 오전 10시 구청 기획상황실에서 수유동 276-6일대 소규모재건축사업 사전 주민설명회 개최

공연초등학교 보도 개선 사업 후 모습

공연초등학교 보도 개선 사업 후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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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노원구(구청장 오승록)가 아이들의 안전한 등하교를 위해 통학로 안전 실태 전수조사를 완료, 개선 작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최근 발생한 초등학생 교통사고 사망사건을 계기로 초등학교 42개소, 특수학교 2개소 주변 통학로를 집중적으로 점검해 미비한 점을 확인하고 개선한다는 계획이다.

점검은 보차도 구분 없는 이면도로와 교통안전 시설물 실태조사로 나누어 실시했다.


먼저 사고 위험이 높은 보차도 구분 없는 이면도로 파악이다. 점검 결과 3개 학교 주변 도로가 폭 4m 미만으로 보도 조성이 어려운 것으로 나타났다. 당장 개선 방법을 계속 찾는 한편, 불법 주차단속을 즉시 강화하고 교통안전 지도사를 배치했다.


교통안전 시설물 실태 점검도 완료했다. 현재 지역 내 초등학교 주변의 과속단속 카메라 설치는 100%, LED 바닥 신호등 34개소(77%), 보행신호 음성안내 보조장치는 25개소(57%), 옐로카펫은 33개소(75%), 과속경보표지판은 38개소(86%)가 설치된 것으로 파악됐다.

구는 횡단보도 주변에서 사고가 자주 일어나는 만큼 내년까지 이들 교통안전 시설물 설치를 완료한다는 계획이다.


구는 2021년 전국 최초로 ‘통학로 안전성 평가’를 위한 연구용역을 실시했다. 초등학교, 어린이집, 유치원 52개소의 통학로 조사를 통해 문제점과 개선방안을 도출하기 위해서다. 이를 토대로 지난해 말부터 맞춤형 교통 시설물 개선과 설치 공사를 꾸준히 실시하고 있다.


실례로 월계동 ‘선곡초등학교’ 주변 이면도로는 아이들의 통행은 잦았으나 보차도 구분이 없고 어린이보호구역으로도 지정되어 있지 않았다. 구는 거주자 우선주차를 폐지하고 어린이 보호구역을 확대 지정했으며, 올해 인도를 설치해 등하교 시 아이들의 안전한 통학로를 확보했다.


또 공릉동 ‘공연초등학교’ 주변 이면도로도 안전한 통학로로 탈바꿈했다. 올해 보차도 경계석을 설치해 차량과 보행자 동선을 원천 분리, 인도 단절구간에 횡단보도 설치를 완료했다.


오승록 노원구청장은 “구는 서울에서 가장 많은 초등학교가 있다”며 “아이들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확보하기 위해 할 수 있는 모든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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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로구(구청장 문헌일)가 온수근린공원 일대에 생활밀착형 공원 3개소를 조성했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장기 미집행 도시공원 보상 용지를 생활밀착형 공원으로 조성한 것이며, 구는 총사업비 8억5000만원을 전액 시비로 투입해 지난 5월 9일 착공, 11월 15일 모든 공사를 마쳤다.


이들 공원의 전체 규모는 4218㎡로, 공원 위치는 ▲반달지구(오류동 18-141일대) ▲궁동지구(궁동 산10-62) ▲벽산지구(온수동 산4-3일대)다.


반달지구는 고척로 연접지에 안전을 위한 펜스를 설치하고 놀이 및 휴게공간을 조성, 유치원 ·주택과 맞닿은 곳은 잔디정원으로 정비했다. 공원 내 녹지공간에는 선주목, 사철나무 등 총 14종 1238주의 나무와 수크령 등 초화류 3종 860본을 심어 녹지환경을 개선했다.


궁동지구는 운동시설, 어린이 놀이터 및 안내판, 휴게시설을 설치해 주민 편의 공간을 마련했다. 또 공원 내 녹지공간에 복자기, 회양목 등 총 13종 1557주의 나무와 줄사철 등 4종 1990본 초화류를 심어 아름다운 공원 환경을 조성했다.


벽산지구는 산딸나무, 산수국 등 총 13종 2898주의 나무와 맥문동 등 초화류 4종 3648본을 심어 녹지공간을 조성했다. 또 등의자, 파고라 등 휴게시설을 설치하고 도로변에는 공원을 이용하는 주민들이 안전하게 보행할 수 있도록 보행로를 새로 조성했다.


구로구 관계자는 “주택가에 위치한 도심 속 공원은 남녀노소 누구나 부담 없이 찾을 수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공원이 필요한 공간을 지속해서 발굴해 주민들이 편안하게 휴식과 여가를 즐길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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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림중앙시장 이용이 더욱 편리해질 전망이다.


영등포구(구청장 최호권)가 디지털로53길 25에 대림중앙시장 고객쉼터를 조성한다고 밝혔다.


대림중앙시장은 1970년 후반 대림2동 지역에 문을 연 골목형 재래시장이다. 중국 교포들이 자리를 잡으며 한국 속의 중국을 경험할 수 있는 곳으로 널리 알려졌다. 91개의 점포에서 250여 명의 상인이 영업하고 있으며, 이색적인 볼거리와 먹을거리가 풍부해 한국관광공사의 ‘대한민국 구석구석’에도 가볼 만한 곳으로 이름을 올렸다.


특히 주택가 한가운데 자리하고 있으며, 인근에는 초등학교와 문화센터 등이 위치해 지역 내에서도 유동 인구가 높은 장소로 손꼽힌다.


구는 이런 지리적 특색을 고려해 시장 활성화는 물론 지역 주민의 여가 활용을 위해 편의 시설과 커뮤니티 공간을 갖춘 고객 쉼터를 조성키로 했다.


쉼터 건립은 지난 2019년 중소벤처기업부의 시설 현대화 사업으로 선정되며 본격 시작했다. 최근 용지 매입을 완료하고 착공에 들어갔으며, 내년 6월경 조성을 완료할 계획이다.


규모는 대지 231㎡에 연면적 99.75㎡ 단층 건물이다. 전면 폴딩도어를 설치해 개방감을 높였다. 상인회 사무실과 교육 공간, 다목적 회의실 등으로 방문객과 상인 모두가 함께 이용할 수 있는 열린 공간으로 조성한다.


한편 구는 시장의 경영과 시설현대화를 위해 공동마케팅과 상인교육, 시장 매니저 사업, 방송시설 교체 등 다양한 사업을 지속해서 추진, 시장에 활력을 불어넣는다는 방침이다.


최호권 영등포구청장은 “대림중앙시장 고객 쉼터 건립은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지역주민과 상인, 지자체가 끊임없이 소통하고 고심해온 결실”이라며 “고객 쉼터 건립을 계기로 대림중앙시장이 더욱 활성화되고 지역 경제에도 온기가 전달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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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봉구(구청장 오언석) 창4동은 지난 14일 지역 내 이면도로 및 골목길 등 무단투기 취약구역을 청소하는 ‘창4랑 클린특공대 클린데이’ 행사를 실시했다.


이번 대청소는 ‘민선8기 클린도봉’을 위해 오언석 도봉구청장과 주민들이 함께했으며, 창4동 주민센터 주변을 시작으로 무단투기 취약지역 6개 코스를 청소했다.


특히 이번 클린데이 행사는 지역 내 직능단체, 한국 마사회 도봉지사, 창동역 상인회, 주민 100여 명이 참여해 청소를 통해 지역상생을 도모하고, 소통을 강화한 점에서 의미가 컸다.


오언석 도봉구청장은 “오늘 행사에 참석해 주신 단체과 주민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앞으로도 주기적으로 무단투기 취약구역을 집중 청소해 주민들에게 깨끗하고 안전한 동네로 느끼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도봉구 인사 <행정4급 승진>▲홍보전산과장 이상영 <행정5급 승진>▲문화관광과 양지석 ▲부과과 최태선 ▲신경제일자리과 김오숙 ▲어르신장애인과 김은정 ▲주택과 지영미 ▲재난안전과 함원석 ▲가로관리과 박득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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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북구(구청장 이순희)는 20일 오전 10시 구청 기획상황실에서 ‘수유동 276-6일대 소규모재건축사업 사전 주민설명회’를 개최한다.


구는 재개발재건축사업을 진행하는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사업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해 이번 설명회를 마련했다. 특히 조합설립 전 동의서 교부 단계부터 사전 주민설명회를 개최해 주민 혼란 및 갈등을 미연에 방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참여대상은 지난 11월말 조합설립동의서가 교부된 수유동 276-6(진성빌라) 일대 소규모재건축사업 토지등소유자다. 설명회는 정비사업분야 전문가인 서경대학교 김병춘 교수가 강사로 나서며 사업 설명과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구는 소규모재건축 사업의 개요와 특징, 추진절차 등은 물론 사업내용, 사업비, 분담금, 동의 철회 기준 등 조합설립동의 시 토지등소유자가 알아야 사항을 상세히 안내할 계획이다.


강북구 주거정비과 관계자는 “주민들이 정확한 사업 절차나 분담금 산정기준, 동의서 철회 기준 등을 제대로 인지하지 못해 많은 갈등이 발생하고 있다”며“앞으로도 사전 주민설명회를 지속적으로 운영해 나갈 계획”임을 밝혔다.


강북구는 지난 9일에도 수유동 180-29 일대 가로주택정비사업 토지등소유자를 대상으로 정비사업 사전 주민설명회를 개최, 주민설명회 설문조사 결과 설명회 만족도는 86%, 가로주택 정비사업, 분담금, 동의서 철회 기준에 대한 이해도는 각각 89%, 81%, 92%로 높게 나타났다.


이순희 강북구청장은 “사업시행자가 충분한 사전 설명없이 동의서를 징구함에 따라 주민 혼란과 갈등이 발생하고 있다”며 “주민들이 재개발재건축에 대해 정확하게 알고 사업을 진행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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