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험형 인턴, 청년구직자에 전문 분야 직무 경험 제공
[아시아경제 이광호 기자] 금리 인상과 고물가로 내년 경기가 악화할 것이란 전망이 나오는 가운데 청년 일자리 창출을 위해 주식회사 이도(YIDO)가 업계 최고 수준의 체험형 인턴 채용에 나섰다. 이도는 친환경·부동산·기반시설 분야에서 기술개발·운영관리를 전문으로 하는 밸류업(Value-UP) 플랫폼 전문 기업이다.
이도는 2023년 체험형 인턴 채용을 시행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체험형 인턴은 청년구직자에게 전문 분야의 직무 경험 제공과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실시하는 것이다. 체험형 인턴의 급여는 대기업 대졸 신입사원보다 높은 수준인 월 300만원으로 업계 최고 수준이다. 취업포털 사이트 등에 따르면 2022년 신입사원의 평균 연봉은 2968만원, 대기업은 3422만 원으로 월 300만원에 못 미치고 있다.
앞서 이도는 2021년 체험형 인턴 급여로 월 300만원을 지급해 청년 구직자에게 큰 관심을 받았다. 2023년 체험형 인턴 1기는 내년 1월 15일까지 서류 접수가 이뤄지며 서류전형과 면접을 거쳐 오는 2023년 2월 4일 최종 합격자를 발표한다. 업무는 내년 3월 2일부터 6월 30일까지 4개월간 서울 중구 본사 씨티스퀘어와 각 현장에서 맡게 된다. 2기는 2023년 4월 모집해 7월~10월 인턴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3기는 2023년 8월 모집 후 같은 해 11월부터 2024년 2월 일정 인턴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도는 인턴 입사자들에게 무료 카페 라운지와 골프 레슨·시설 이용, 요가 수업 등 다양한 복지 혜택을 제공한다. 신청 자격은 전국의 대학생(졸업생 포함) 누구나 가능하며, 모집 분야는 친환경 사업 분야 및 골프, 인프라, 부동산, 금융투자, 재무회계, 사업운영 등 다양한 부문에서 실시한다.
이광호 기자 khle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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