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장효원 기자] 보라비트 거래소 운영사인 뱅코(대표 윤상철)는 지난 7일 열린 ‘베트남 인터넷데이 2022 행사’에 공식 초청돼 디지털 이코노미와 블록체인을 주제로 강연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베트남 정보통신부와 인터넷 협회 주관으로 개최됐다. 뱅코를 비롯해 구글, 메타, 아마존, 화웨이, 인텔 관계자들이 디지털 생태계, Web 3.0, 블록체인 등을 주제로 강연했다.
연설자로 참여한 강대구 보라비트 CTO는 “최근 많은 어려움에 직면해 있는 블록체인과 가상자산 시장에 대해 절대 관심의 끈을 놓치지 말아야 한다”며 “가상자산은 결국 미래 금융의 핵심으로 성장할 것이고 Web 3.0과 메타버스의 중심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최근 혼탁해진 가상자산 시장에 대해서는 “테라-루나 사태는 과욕이 부른 참사이며 FTX 파산은 회계부정을 통한 금융사기였을 뿐”이라고 설명했다.
또 “결국 가상자산은 근본적 가치를 지니고 이를 확대할 수 있는 자산만이 살아 남을 것이고 거래소의 경우는 설립부터 준법과 금융질서를 흐리지 않은 깨끗한 거래소만이 살아남아 다시 신뢰를 축적할 것”이라고 전했다.
장효원 기자 specialjhw@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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