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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군종합사회복지관 라인댄스반, 대한민국 체조제서 어르신분 2위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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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고성군종합사회복지관은 ‘제12회 대한민국 체조제’에서 어르신부 전국 2위에 입상했다.

경남 고성군종합사회복지관은 ‘제12회 대한민국 체조제’에서 어르신부 전국 2위에 입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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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영남취재본부 송종구 기자] 경남 고성군종합사회복지관에서 운영하는 주민강좌 라인댄스반이 최근 열린 ‘제12회 대한민국 체조제’에서 어르신부 전국 2위에 입상하는 쾌거를 달성했다.


대한체조협회가 주최하고 전라남도와 목포시, 전라남도체육회가 후원한 이번 대회에 고성군을 대표해 참석한 라인댄스팀은 그동안 갈고닦은 실력을 남김없이 선보이고, 타 시도팀들의 공연을 보면서 격려하고 응원했다.

이번 대회에 참석한 이순애 씨는 “참석할 수 있도록 도와준 고성군과 복지관 관계자에게 진심으로 감사하다”며 “84세의 최고령에도 불구하고 함께할 수 있는 라인댄스반 같은 강좌가 다양하게 생기고, 대회 참여의 기회도 자주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대회 참가를 적극적으로 지원한 박원철 주민생활과장은 “복지관 주민강좌 수강생들이 2년간 갈고닦은 실력으로 전국대회에서 2위를 한 것이 굉장히 보람차다”며 “복지관 분관에서 하는 강좌도 본관까지 확대하고 있다. 더욱 다양한 강좌를 마련해 주민들에게 사랑받는 복지관이 되도록 하겠다”고 했다.


고성군종합사회복지관 본관과 분관에서는 총 10개의 주민강좌를 열고 있다. 2023년에는 강좌 수, 연령 등을 확대해 영·유아와 40∼60대의 신중년들을 위한 강좌들도 선보일 예정이다.



영남취재본부 송종구 기자 jgso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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