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영남취재본부 황두열 기자] 동서대학교가 고용노동부와 한국산업인력공단에서 주관하는 ‘일학습병행 첨단산업 아카데미 사업’ 운영기관에 선정돼 21억원까지 지원받는다. 사업은 2023년 3월부터 2026년 2월까지 운영할 예정이다.
일학습병행 첨단산업 아카데미 사업은 기존 일학습병행 사업을 운영 중인 대학 중 우수 운영기관을 선정해 국기 직종으로 지정된 정보통신 기술, 반도체 분야 등 38개 NCS 기반 레벨 5 훈련과정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동서대는 기존 일학습병행 운영 성과와 첨단산업 분야 고숙련 인재 양성을 위한 운영계획을 인정받아 전국 12개 내외 운영기관 중 하나로 선정돼 향후 3년간 최대 21억원을 지원받는다.
대학은 1차년도 SW개발을 기반으로 정보통신 분야·바이오 분야 훈련과정을 점차 확대 운영할 예정이며 단순 취업이 아닌 취업-대학원을 접목한 마이스터 인재 양성에 힘쓸 예정이다.
동서대는 기업-학생-대학의 협력적 생태계를 구축해 청년취업 프로세스 확립이라는 목표로 IPP형 일학습병행 공동훈련센터를 중심으로 지역 내 인재를 지속적으로 배출하고 있다.
또 기업 수요 맞춤형 핀셋형 솔루션과 선도적 기업 맞춤 컨설팅 등 다양한 형태의 산학협력을 이루고 있으며 첨단산업 아카데미로 지역 내 첨단산업 고급인력 공급의 첨병 역할을 할 예정이다.
송강영 IPP형 일학습병행 사업단장은 “기존 일학습병행 사업과 첨단산업 아카데미 사업이 서로 시너지효과를 낼 수 있도록 교내 구성원과 함께 노력할 것”이라며 “향후 5년간은 일학습병행 질적 향상과 산학협력 우수모델 정착을 위해 더 힘쓰겠다”고 말했다.
영남취재본부 황두열 기자 bsb03296@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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