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정현진 기자] 일본 생산자물가 상승률이 에너지 가격 상승 등으로 인해 11월 9%를 넘어서며 21개월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다.
니혼게이자이신문 등에 따르면 일본은행(BOJ)은 12일 11월 생산자물가지수(PPI)가 전년동월대비 9.3%, 전월대비 0.6% 상승했다고 발표했다.
일본의 PPI 상승률은 올해 1월부터 꾸준히 9%를 넘어왔으며 지난 9월에는 10.3%로 정점을 찍었다. 10월 상승률은 9.4%였다. 11월 PPI 상승률은 시장 전망치(8.9%)를 웃돌았다.
일본의 11월 PPI를 끌어올린 것은 전력·도시가스 등 에너지다. NHK방송은 "원유 등 에너지와 원자재 가격이 상승하면서 많은 품목의 가격 인상이 이뤄지고 있다"고 분석했다.
11월 수입물가지수(엔화 기준)는 전년동월대비 28.2% 올랐으나, 전월대비로는 5.1% 떨어졌다.
생산자 물가 급등이 지속되면서 기업이 늘어난 비용을 소매 가격에 반영해 가계 부담이 커질 것으로 전망된다.
정현진 기자 jhj48@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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