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자치구 뉴스] 마포구, 15일 오전 10~ 오후 2시 마포구청 1층 어울림마당에서 노인일자리 박람회 개최 & 4개 분야, 50개 사업 총 3222명 모집, 동주민센터 및 13개 민관기관 참여... 관악구, 공익활동형, 사회서비스형, 시장형, 취업알선형 4개 사업유형 3448명 일자리 창출 & 16일 까지 동주민센터 및 7개 수행기관에서 집중모집, 미달인원 연중 상시모집 ... 강동구, 2023년 노인일자리사업 참여자 3402명 모집 ... 양천구 ‘약자와의 따뜻한 동행’ 위한 내년 상반기 안심일자리 200명 모집 ... 강북구, 2023년 상반기 서울시민 안심일자리 사업 참여자 모집 & 총 316명 선발, 12~ 16일 동 주민센터에서 접수 ... 동작구, 어르신의 든든한 보행 도우미 실버카 150대 지원 ... 중랑구, 12~23일 구청 1층 로비서 발달장애인 시화전 ‘느린 목소리, 소곤닥소곤닥’ 개최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마포구(구청장 박강수)가 어르신들을 위한 일자리 창출로 안정적인 노후생활을 지원하기 위해 ‘노인 일자리 박람회’를 개최한다.
2023년도 노인일자리 사업의 신규 참여자 모집을 위해 12월15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2시까지 마포구청 1층 어울림마당에서 어르신들을 위한 일자리 박람회를 진행할 예정이다. 2019년 이후 3년만에 개최되는 일자리 박람회로 어르신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독려하고 있다.
2023년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 사업은 공익활동 2377명을 포함해 4개 분야, 50개 사업에 총 3222명을 모집한다. 모집에 선정된 어르신들은 16개 동 주민센터를 포함해 마포시니어클럽 등 13개 민간기관에서 일자리를 제공받게 된다.
일자리박람회에서는 마포구에서 수행하는 50여개 사업단의 사업설명을 한 공간에서 제공해 어르신들이 본인에게 적합한 일자리를 비교해 선택할 수 있게 한다.
또 부대행사로 마련된 마포50+행복아카데미 직업체험 신청과 마포구치매안심센터에서 제공하는 무료치매상담서비스, 그리고 중장년층을 위한 일자리 취업상담 정보를 제공해 어르신들에게 더욱 의미 있는 행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2023년 마포구 노인일자리사업은 올해 대비 공공형 일자리가 15.9% 줄어든 반면, 사회서비스형 일자리가 33.2%, 시장형 일자리가 26.4%, 취업알선형이 15% 증가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노인의 활동역량을 활용해 사회적으로도 도움이 되고 실질적인 소득보장도 가능한 ‘우리동네 환경보안관’ , ‘카페 사업단’ 등 신규사업 및 시장형 사업이 늘어나 제2의 인생을 꿈꾸는 어르신들에게 자존감 향상과 출근하는 기쁨을 안겨드릴 것으로 기대된다.
거리환경지킴이, 급식도우미 사업 등 ‘공익활동형 사업’의 경우 만 65세 이상 기초연금 수급 어르신들이 참여할 수 있으며, 장애인서비스 지원 등 사회서비스형 사업은 만 65세 이상의 어르신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또한 시니어카페 등 시장형 사업과 취업알선형 사업은 만 60세 이상 어르신들이 참여할 수 있다.
2023년 노인일자리 신규 참여자 신청 접수는 15~21일며, 참여를 희망하는 어르신은 신분증을 지참하고 15일에 개최되는 박람회에 참석하거나 접수 기간 중 사업 수행기관에 직접 방문해 신청할 수 있다. 그 밖에 자세한 사항은 마포구 어르신동행과 어르신정책팀에 문의하면 된다.
관악구(구청장 박준희)가 초고령화 시대에 맞춰 어르신 일자리 마련과 지역 복지 향상이란 두 마리 토끼를 잡으며 건강한 노후 생활을 응원한다.
구는 어르신 일자리 제공을 통해 근로 능력이 있는 노인들의 사회활동 참여 기회를 확대, 지식과 경험을 지역사회와 공유할 계획이다.
‘관악구 2023년 어르신 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사업’은 관악노인종합복지관, 관악시니어클럽 등 7개 수행기관에서 ▲공익활동형 ▲사회 서비스형 ▲시장형 ▲취업 알선형 등 4개 유형 총 3448명을 모집한다.
우선 ‘공익활동형’ 일자리는 만 65세 이상 기초연금 대상자로 취약 노인 가정의 일상생활을 돕는 ‘노노케어’, ‘취약계층 봉사’, ‘경륜 전수 활동’ 등 지역사회 공익증진을 위해 참여하는 봉사활동을 진행한다.
어르신의 경력과 활동 역량을 활용,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회 서비스형’ 일자리는 보육교사 보조, 복지시설·관공서 행정업무 지원, 미디어 분야 교육 등 공공 서비스 영역을 보완한다. 만 65세 이상(일부 유형 만 60세 이상 가능) 어르신이 대상이며 의사소통 및 갈등 해결 능력, 협조적 관계 등을 고려해 선발한다.
‘시장형’ 일자리는 만 60세 이상 어르신에게 적합한 업종 중 소규모 매장 및 전문 직종 사업단 등을 공동으로 운영하여 식품·공산품 제작 및 판매, 매장 운영을 통해 일자리를 창출하는 사업이다.
또, ‘취업 알선형’ 일자리는 구직을 원하는 어르신과 기업을 매칭시키는 사업으로 만 60세 이상이 참여할 수 있다.
구는 오는 12월 16일까지 집중신청 기간을 갖고, 이후 미달 인원은 연중 상시모집으로 진행한다. 단, 국민기초생활보장 생계급여 수급자, 국민건강보험 직장가입자, 장기요양보험 등급 판정자, 다른 일자리 사업에 참여하고 있는 자는 신청할 수 없다.
사업 참여를 희망하는 어르신은 거주지 동주민센터 및 관내 7개 어르신 일자리 수행기관으로 신청하면 된다. 신청 관련 서류 및 참여 자격 등 자세한 사항은 관악구청 홈페이지(뉴스 →공고→고시 공고)에서 확인할 수 있다.
구 관계자는 “그동안 골목길 청소 같은 단순 노무형 일자리보다는 노인들이 사업에 참여하며 보람과 소득을 동시에 얻을 수 있는 일자리를 확대하기 위해 큰 노력을 기울여 왔다”며 “지역사회에서도 어르신들이 자신의 경험과 지식을 활용한 분야에서 일할 수 있도록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강동구(이수희 구청장)는 12일부터 28일까지 ‘2023년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사업’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내년도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사업’은 55개 사업 3,402명 규모로 운영할 계획, ▲공익활동형 2601명 ▲사회서비스형 450명 ▲시장형 351명 등 3개 분야로 나누어 모집한다.
올해는 어르신들의 역량을 활용하여 사회적 도움이 필요한 영역에 서비스를 제공하는 시니어 지하철 승강기 안전지킴이, 사전연명상담사 등 6개의 신규사업단을 발굴하였다.
‘공익활동형’은 노노(老老)케어, 공공시설 봉사, 학교급식 도우미 등의 업무를 맡아 11개월간(월 30시간 이상, 일 3시간 이내) 27만 원 이내의 활동비를 지급 받으며 일하게 되고, 관내 만 65세 이상 기초연금 수급자라면 신청이 가능하다.
‘사회서비스형’은 공공행정업무지원, 취약계층 또는 아동시설 돌봄 등의 업무를 하게 되며, 만 65세 이상(일부 유형 만 60세 이상) 어르신이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10개월간(월 60시간, 주 15시간) 활동하며 월 최대 71만 원의 급여가 지급된다.
‘시장형’은 시니어 상담카페, 목공방, 가죽공방, 등하원 도우미 등의 업무로, 만 60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하고 근무기간과 급여는 업무에 따라 상이하다.
노인일자리사업 참여 신청은 12월 28일까지 6개 수행기관(▲강동구청 어르신복지과 ▲서울시립강동노인종합복지관 ▲강동구립해공노인복지관 ▲성가정노인종합복지관 ▲대한노인회 강동구지회 ▲강동시니어클럽)에 직접 방문해 신청하거나 온라인(복지로, 노인일자리여기)으로도 신청할 수 있다. 단, 온라인 시스템을 통한 신청도 증빙서류 등은 직접 방문해 신청해야 한다.
김현정 어르신복지과장은 “어르신들의 활기차고 건강한 노후를 지원하기 위해 양질의 일자리를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시범사업을 적극 추진해 나가겠다”며 “앞으로도 어르신일자리 확대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강동구청 홈페이지를 참고하거나 강동구청 어르신복지과로 전화해 문의하면 된다.
양천구(구청장 이기재)는 취업 취약계층에게 직접일자리 제공으로 고용 및 생계안정을 도모해 ‘약자와의 동행’을 실천하기 위해 ‘2023년 상반기 양천구 안심일자리 사업’을 운영, 12월16일까지 참여자 200명을 모집한다.
특히 구는 기존의 단순 · 반복적인 일자리에서 탈피해 사회적 약자인 수혜자 중심에 초점을 맞춰 약자가 다른 약자를 돕는 ‘자조’ 기반 사업을 중점 추진할 계획이다.
주요 분야로는 ▲주거취약지역 환경안전 지킴이 ▲디지털 약자 플랫폼 활용지원(사진) ▲사회적 약자 진료서비스 지원 도우미 등 24개 사업으로 구성했다.
특히, ‘디지털 약자 플랫폼 활용지원 사업’은 디지털 취약계층인 어르신을 대상으로 무인민원발급기, 주민등록증 모바일 확인서비스 등 디지털 플랫폼의 접근성을 높이는 사업이다.
이 외도 이면도로 빗물받이, 무단투기 등 정비를 통해 안전한 거주환경을 조성하는 ‘주거취약지역 환경안전 지킴이’, 승강기 없는 시설을 방문하는 어르신들의 안전한 이동을 돕는 ‘한걸음 동행 도우미’ 등 지역사회 약자를 보듬는 사업을 서울시 사업선정 심사위원회 심의를 거쳐 추진할 계획이다.
신청자격은 만 18세 이상 65세 미만의 근로능력이 있는 구민으로, 기준 중위소득 75% 이하이면서 가구 재산이 4억 원 이하여야 한다. 근무시간은 1일 4시간, 주 5일 근무가 원칙이며, 내년도 최저임금 시급 9620원이 적용된다. 아울러 주휴수당 및 간식비 등은 별도 지급된다.
신청을 희망하는 구민은 12월16일까지 사업참여신청서, 구직등록필증 등의 서류를 지참해 거주지 동 주민센터로 방문 신청하면 된다. 구는 심사를 거쳐 내년 1월 중 선발결과를 개별 통보할 예정이다.
이기재 양천구청장은 “경기 침체와 높은 물가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구민 여러분께 안심일자리 사업이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길 바란다”면서 “앞으로도 내실 있는 일자리사업을 적극 발굴 · 운영해 민생안정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강북구(구청장 이순희)가 12일부터 16일까지 5일간 ‘2023년 상반기 강북구 서울시민 안심일자리사업’ 참여자를 모집한다.
구는 생산성을 강화하고 약자와 동행할 수 있는 자조기반 사업을 중심으로, 총 316명에게 일자리를 제공할 계획이다.
모집대상은 만 18세 이상 근로능력이 있는 강북구민이다. 단, 세대원 합산 기준중위소득 75% 이하, 재산규모 4억원 이하 등 소득기준을 갖춰야 한다.
국민기초생활보장법상의 생계급여 수급권자, 실업급여 수급자, 최근 2년간 2회 이상 공공일자리사업에 참여한 자와 연속 2회 공공일자리사업에 참여한 자 등은 모집대상에서 제외된다. 단, 생계급여 수급권자는 수급권 포기를 명확히 할 경우에 한해 참여가 가능, 쪽방주민·장애인·노숙인은 2년간 3회(연속참여 3회 허용)까지 신청할 수 있다.
참여 희망자는 신분증, 구직등록필증, 가점대상 증빙서류 등을 지참해 주소지 관할 동 주민센터로 방문 신청하면 된다.
구는 적격여부 조회를 거쳐 내년 1월 16일에 대상자를 선정할 예정이다.
근로기간은 2023년 1월 18일부터 6월 30일까지나, 합격자 발표 일정에 따라 변동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강북구 홈페이지 새소식을 참고하거나 강북구 일자리경제과 또는 동 주민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이순희 강북구청장은 “안심일자리 사업을 통해 구 현안과 연계한 생산성 있는 일자리를 제공하고 있다”며 “일자리를 잃고 생계가 어려워진 구민에게 공공일자리가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강북구는 오는 23일까지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사업’ 참여자 2509명을 모집한다.
일자리 유형은 공익활동형 · 사회서비스형 · 시장형 총 3가지다. 어르신들은 ▲복지시설 환경정비 ▲거동불편노인 돌봄지원 ▲학교길 통학로 지도 ▲공동작업장 소규모 생산 활동 ▲보육교사 도우미 ▲동 환경정비 활동 등의 19개 사업에 참가할 수 있다.
모집대상은 강북구에 거주하고 있는 만 65세 이상 근로능력이 어르신이다. 시장형 사업은 만 60세 이상도 참여할 수 있으며, 공익활동형은 65세 이상 어르신 중 기초연금을 지급받고 있는 어르신이 신청할 수 있다. 단, 기초생활수급자 중 생계급여 수급자, 정부부처 및 지자체 일자리 참여자, 국민건강보험 직장가입자, 장기요양보험 수급자 등은 모집대상에서 제외된다.
희망 어르신은 신분증, 주민등록등본 등 구비서류를 갖춰 희망하는 일자리를 수행하는 기관에 제출해야 한다. 노인일자리여기, 복지로 홈페이지에서도 신청할 수 있으나, 개별면접 절차를 위해 수행기관에 필수로 방문해야 한다.
보수 및 근로조건, 사업기간, 신청장소 등 자세한 사항은 강북구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순희 강북구청장은 “어르신일자리를 통해 사회참여 기회를 제공함과 동시에 노인문제도 예방하고 있다”며 “많은 어르신들이 참여해 동년배 간 교류도 이어가며, 활기찬 노후생활을 이어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동작구(구청장 박일하)가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을 대상으로 보행을 돕는 보조기인 ‘실버카’ 150대를 지원한다고 12일 밝혔다.
실버카는 어르신들이 손잡이를 잡고 밀며 보행을 하도록 돕는 보행 보조차로, 브레이크와 수납공간을 갖추고 의자 기능도 있어 어르신들의 편리하고 안전한 외출을 지원해준다.
구는 이달 중 사회활동이 어렵고 돌봄이 필요한 저소득층 어르신을 우선으로 150명을 선정, 실버카를 보급한다.
동 복지플래너 또는 방문간호사가 대상 가구를 직접 방문해 실버카를 전달하면서 어르신들의 건강을 살피고 안부를 확인할 예정이다.
아울러 구는 실버카 지원 사업 외에도 한파 쉼터 운영, 노인 맞춤 돌봄서비스, 어르신 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 사업 등 다양한 노인복지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박일하 동작구청장은 ”어르신들이 실버카를 이용해 안전하게 활동하시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소외계층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직접 체감할 수 있는 사업을 발굴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중랑구(구청장 류경기)는 12월12일부터 23일까지 청사 1층 로비에서 발달장애인 시화전 ‘느린 목소리, 소곤닥소곤닥’을 개최한다.
전시회는 중랑구발달장애인교육센터 교육생 29명의 작품들로 채워지며 ▲나의 일상, 나의 기분 ▲내가 좋아하는 것들 ▲내가 사랑하는 사람들 ▲내가 사랑하는 동네 ▲나의 꿈과 미래 등 다섯 가지 주제로 구성됐다. 언어표현이 가능한 교육생은 시를 쓰고 어려운 교육생들은 그림을 그리는 등 모든 교육생들이 시화전의 주인공이 됐다.
발달장애인 교육생들의 개성과 솔직함이 듬뿍 담겨있는 언어와 그림들은 비장애인과 다르지 않은 삶의 이야기들로 가득하다. 비장애인의 관점에서 잘 쓴 글과 못 쓴 글이라는 평가를 넘어 그들이 살고 있는 인생 이야기에 귀를 기울여볼 수 있는 기회가 될 전망이다.
구는 전시회가 교육생들의 생각과 목소리를 알리며 장애와 비장애 사이의 경계를 허물고 서로 공감할 수 있는 자리가 될 수 있기를 기대하고 있다.
중랑구발달장애인평생교육센터 박종두 센터장은 “많은 주민분들이 찾아와 발달장애인의 삶을 진솔하게 표현한 작품들을 감상하며 소통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류경기 중랑구청장은 “교육생들의 시와 그림을 통해 장애에 대한 지역사회의 관심을 높이고 우리 이웃으로서 발달장애인의 존재를 인식할 수 있기를 바란다”며 “발달장애인이 지역사회에서 함께 어우러지며 주체적인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관심을 갖고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중랑구발달장애인평생교육센터는 발달장애인이 지역사회 내에서 성공적인 자립 생활을 통해 한 사람의 주민으로서 역할 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과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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