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대문구, 17일 오후 3시 동대문구청 2층 강당서 연극 ‘내일은 내일에게’ 공연
대학로 공연 작품 그대로 동대문구에서 선보여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동대문구(구청장 이필형)가 17일 오후 3시 동대문구청 2층 강당에서 아동·청소년 문화행사로 연극 '내일은 내일에게'를 선보인다.
이번 행사는 아동·청소년에게 문화예술 향유 기회를 제공하고 아이들이 건전한 성장을 하는 데 도움이 되기 위해 마련됐다.
연극 '내일은 내일에게'는 서울시 교육청 추천 도서, 청소년 필독 도서에 선정되며 작품성을 인정받은 김선영 작가 동명의 장편소설을 공연으로 제작한 것으로 소설의 감동을 고스란히 담았다.
연극은 한 여고생이 카페에서 아르바이트하며 카페를 찾아온 다양한 사람들을 만나 서로의 아픔을 나누며 그 속에서 성장하는 내용으로, 우리 모두를 위로해주는 가슴 따뜻한 울림을 주고, 친구 및 가족의 소중함을 되새길 수 있게 한다.
이번 행사는 오후 2시 30분부터 선착순 무료입장으로 진행되며 8세 이상 관람이 가능하다. 공연 시간은 80분이며 미취학 아동은 보호자 동반하에 입장할 수 있다.
구 관계자는 “대학로에서 공연 중인 작품을 그대로 동대문구청으로 옮겨와 구민들이 대학로 분위기를 가까이에서 느낄 수 있도록 하고, 포토존 등을 설치하여 즐거운 추억을 만들 수 있도록 했다. 동대문구 청소년들이 작품을 통해 현재를 충실히 살아가는 힘을 얻을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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