탄소중립 혁신 급한 석유3단체, 국회서 뭉친다…13일 토론회
석유·석유유통·주유소協 공동주관
구자근 국민의힘 의원 주최
주유소 전기차 충전기 확대 등 논의
[아시아경제 최서윤 기자] #주유소에 전기차 충전기를 늘린다. 주유소가 알아서 재생에너지 발전부터 충전, 판매까지 도맡는다. 더 이상 기름 냄새는 맡을 수 없다.
국회에서 이 같은 혁신방안을 논의한다고 대한석유협회·한국석유유통협회·한국주유소협회 등 석유 3단체가 12일 밝혔다.
석유 3단체가 지난해부터 ‘에너지전환시대의 석유유통산업’을 주제로 열고 있는 세 번째 토론회다.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소속 구자근 국민의힘 의원이 주최하는 이번 토론회 주제는 '에너지전환시대 주유소 혁신과 사업 다각화, 석유유통구조 개선방안'이다.
에너지 전문가들은 토론회에서 주유소의 에너지 슈퍼스테이션화(化)와 분산에너지 활성화, 사업 다각화 및 전·폐업 지원, 알뜰주유소 제도 운영에 대한 평가와 개선 방향 등을 다룰 예정이다.
구자근 의원은 토론회 취지에 대해 "기후변화 문제가 점차 심각해지면서 전 세계적으로 탄소중립을 위한 움직임이 발 빠르게 이어지고 있고, 친환경 에너지 전환시대가 본격화될 것으로 예상한다"면서 "우리 사회와 국가에 맞는 변화를 추구하고, 자연스럽게 줄어드는 경유와 휘발유 차량의 감소에 대응해서 주유소 산업의 개혁 역시 충분히 논의돼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정진석 국민의힘 비대위원장은 축사에서 "규제개선을 바탕으로, 주유소에 전기차 충전기 설치를 확대하고 분산에너지 발전 설비를 통한 전기의 생산·충전·판매 등 주유소 혁신을 통해 에너지 전환시대가 본격화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주유소 에너지 슈퍼스테이션 구축 및 분산에너지의 확대를 통해 안정적이고 균형 있는 에너지 공급기반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주호영 원내대표는 "국민의힘은 에너지전환시대를 맞아 석유유통산업이 변화의 흐름에 맞춰 발전하고 상생할 수 있도록 입법적·제도적 개선에 적극적으로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윤관석 의원도 "산업을 소관하는 국회 산자중기위원장으로서 오늘 논의된 고견들을 바탕으로 필요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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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이날 토론회에서 제1 주제 '주유소 사업 다각화·혁신 지원방안'에 대해 최동원 산업연구원 박사산업연구원의 기조 발제에 이어 김정훈 경기대 경제학부 교수와 정상필 에너지플랫폼뉴스 부국장이 패널토론을 한다. 제2 주제 '알뜰주유소 사업 경과와 개선 방향'은 김태환 에너지경제연구원 박사가 기조 발제를, 홍우형 한성대 사회과학부 교수와 이서혜 에너지 소비자단체 E컨슈머 실장이 각각 패널토론을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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