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뉴욕=조슬기나 특파원] 미국 노동부는 11월 생산자물가지수(PPI)가 전년 동월 대비 7.4% 올랐다고 9일(현지시간) 밝혔다.10월(8.1%)보다 상승폭이 줄어들어 5개월 연속 둔화세가 확인됐다. 다만 시장 예상치(7.2%)는 웃돌았다.
전월 대비 PPI는 0.3% 상승해 석달 연속 같은 수준을 나타냈다. 이 또한 시장 예상치(0.2%)를 상회하는 수준이다.
에너지와 식품 등을 제외한 근원 PPI는 전월 대비 0.3%, 전년 동월 대비 4.9% 상승했다. 전년 대비 상승률은 10월(5.4%)보다 둔화했으나, 전월 대비 상승률은 소폭 높아졌다.
주요 외신들은 시장 예상을 웃돈 PPI에 대해 인플레이션 고착화 신호라고 평가했다. 최근 노동시장을 비롯한 주요 지표들이 탄탄하게 확인되면서 중앙은행인 미국 연방준비제도(Fed)가 내년에 예상보다 더 강한 긴축을 이어갈 것이란 전망이 확산하고 있다.
뉴욕=조슬기나 특파원 seu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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