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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물연대 총파업 ‘끝’ … 경남 조합원도 다시 현장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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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1월 29일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경남본부 총 파업 투쟁 승리 결의대회가 경남 창원시 가포신항과 진해 부산신항에서 열렸다. [이미지출처=창원중부경찰서]

지난 11월 29일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경남본부 총 파업 투쟁 승리 결의대회가 경남 창원시 가포신항과 진해 부산신항에서 열렸다. [이미지출처=창원중부경찰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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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영남취재본부 이세령 기자]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화물연대본부의 총파업 철회 결정으로 경남지역 노조원들도 속속 일터로 복귀할 예정이다.


9일 민노총 화물연대는 파업 철회 여부를 묻는 전체 조합원 대상 현장 투표를 진행했으며 투표자 절반 이상이 파업 종료에 찬성했다고 밝혔다.

연대 경남본부에 따르면 투표에 참여한 경남 조합원 60.24%가 파업 철회 찬성, 32.82%가 반대 의사를 밝혔으며 1.94%가 무효표였다.


화물연대는 지난달 24일부터 이날까지 ▲안전운임제 폐지 ▲안전운임제 전 차종·품목 확대 ▲노동기본권 확대 ▲화물노동자 권리보장 등을 촉구하며 집단 운송 거부 행위에 나섰다.


전체 조합원 찬반 투표 결과에 따라 연대의 총파업은 종료됐으며 지난 8일 동조 파업에 들어간 건설노조 산하 경남 건설기계지부와 건설지부의 파업도 마침표를 찍었다.



영남취재본부 이세령 기자 ryeo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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