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영남취재본부 구대선 기자] 경북 의성군이 9일 의성교육지원청과 공동으로 추진하는 교육부 주관의 ‘2023년 미래 교육지구 공모사업’에 경북에서 유일하게 선정됐다.
의성군은 2021년 공모사업에서 최초로 선정된 이후 3년 연속 공모에 선정되는 성과를 이뤘으며, 이번 선정을 통해 1억원의 사업비를 확보했다.
미래 교육지구는 민·관·학이 협력해 지속가능한 지역교육 생태계를 구축하고, 마을의 아이들을 위한 다양한 교육 사업을 개발 추진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의성군은 의성교육지원청과 중간 지원조직인 미래교육지원팀을 구성해 미래 교육지구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올해는 의성 ON 토론 교육, 특성화교과 프로그램 지원사업, 미래 교육지구 마을 교육공동체 특강 등을 추진해 왔으며, 내년에는 마을 교육협의회 활성화를 통해 지방 중심의 협력체계 강화 및 교육자치 확대에 힘쓸 계획이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미래 교육지구 사업을 중심으로 의성지역의 어린이들이 마음껏 꿈을 펼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지역 교육경쟁력을 높여 어린이들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구축하겠다”라고 말했다.
영남취재본부 구대선 기자 k5865@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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