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영남취재본부 이동국 기자] 경북 청송군은 한국수력원자력 청송양수발전소에서 지난 12월 8일 지역 내 취약계층 아동들이 따뜻한 겨울을 날 수 있도록 청송군 드림스타트에 방한복 15벌(300만원 상당)을 전달했다고 전했다.
청송양수발전소는 2016년 이후 매년 지속해서 취약계층 아동을 위해 방한복을 후원하고 있으며, 이외에도 심리·정서적으로 치료를 필요로 하는 아동을 위해 심리 재활프로그램과 다양한 체험활동비 지원 등 민·관 협력 지원사업으로 여러 수혜사업에도 지원을 하고 있다.
배봉원 양수발전소 소장은 “함께하고자 하는 따뜻한 마음이 지역 내 취약계층 아동들에게 전달돼 추운 겨울 잘 지내길 바라고, 지역사회에 나눔 문화를 확산시키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며 “지역 내 취약계층 아동들이 건강한 사회인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해서 후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윤경희 청송군수는 “청송의 미래인 아이들을 위해 온정을 보내주신 한국수력원자력 청송양수발전소에 감사드린다”며 “나눔 문화는 추운 겨울 자라나는 아이들에게 큰 도움이 되는 만큼 행정에서도 다양한 지원책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번에 전달된 방한복은 기초생활수급 가정 아동과 다문화·조손·한부모 가정 등 지역 내 취약계층 아동 15명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영남취재본부 이동국 기자 marisdy@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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