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영남취재본부 김귀열 기자] 경북 영양군은 9일 영양군 장애인편의시설 지원센터와 함께 장애인전용주차구역 민관 합동점검을 실시한다.
이번 민관 합동점검은 장애인 전용 주차구역의 주차위반 건수가 날로 증가해 장애인들의 주차장 이용에 불편을 초래하고 있어 합동점검과 단속을 통해 장애인전용주차구역 위반에 대한 인식을 제고하는 데 목적이 있다.
주차표지 미부착 차량과 주차 불가 표지 차량의 전용구역 주차, 보호자 운전용 차량에 보행장애인 미탑승 차량, 물건 적치와 주차면을 가로막는 주차방해행위 등을 위반한 차량을 중점적으로 점검한다.
합동점검반은 영양시장, 영양문화원, 영양병원, LH 아파트 등 관내 민원과 주차위반 빈발 지역을 선정해 집중적으로 순회하며 장애인전용 주차구역의 불법주차를 단속하고 적극적인 계도 활동을 실시한다.
오도창 영양군수는 “이번 민관 합동점검을 통해 장애인전용주차구역은 장애인의 이동권 보장을 위해 장애인들만 사용할 수 있는 공간임을 인식시키고, 비장애인의 장애인전용주차구역에 주차하는 위반행위에 대해 군민의 경각심이 고취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영남취재본부 김귀열 기자 mds724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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