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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수, 제네시스 대상·상금왕 모두 석권…배용준 신인상 영예(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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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수, 21번 출전우승 2회·톱10 8차례 기염 토해
선수 10명과 경기위원·지도자·캐디 1명 수상 영예

트로피들 앞에서 포즈를 취하는 제네시스 대상 수상자 김영수[이미지출처=KPG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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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최태원 기자] “힘들 때 '인생에 실패는 없다. 과정과 성공뿐'이란 말을 들었습니다. 모든 선수가 힘든 상황을 맞이할 때 좌절 하지 않고 이겨내길 바랍니다.”


대상과 상금왕을 모두 석권한 김영수는 '2022 한국프로골프협회(KPGA) 제네시스 시상식'에서 이 같은 수상 소감을 밝혔다.

2022 시즌 KPGA 코리안투어의 피날레를 장식하는 자리인 2022 KPGA 제네시스 시상식이 8일 서울 강남구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 그랜드볼룸에서 개최됐다.


김영수와 신인상(명출상) 수상자 배용준을 위시한 선수 10명과 경기위원·지도자·캐디 각 1명이 이날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2022년은 김영수의 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김영수는 이번 시즌 전 대회인 21개 대회에 출전, ‘제네시스 챔피언십’과 ‘LG SIGNATURE 플레이어스 챔피언십’ 우승 포함 톱10에 8차례나 이름을 올리는 맹활약을 펼쳤다. 대상과 상금왕은 물론 한국골프기자단이 선정한 기량발전상(Most Improved Player)까지 거머쥐었다.

‘제네시스 대상’ 수상자인 김영수에게는 1억원의 보너스 상금과 함께 제네시스 G70 슈팅브레이크 1대가 부상으로 제공됐다. 더불어 향후 5년간 KPGA 투어 시드권과 PGA투어 '제네시스 스코티시 오픈' 출전권, 1년간 DP 월드 투어 시드권도 챙겼다.


상금왕도 김영수의 몫이었다. 김영수는 이번 시즌 약 7억8916만원을 적립했다. 종전 1위였던 김민규(7억6200만원)을 간발의 차로 제쳤다.


2022년 KPGA 신인상을 받은 배용준이 수상 소감을 발표하고 있다.[사진=최태원 기자 skk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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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애 단 한 번뿐인 신인상의 영예는 배용준에게 돌아갔다. 그는 이번 시즌 신인 중 단연 돋보였다. 신인상뿐 아니라 제네시스 포인트에서도 톱5에 진입했다. 아너스K·솔라고CC 한장상 인비테이셔널에서 우승하는 등 16개 대회에 출전해 13차례 컷 통과했고, 네 번이나 톱10에 들었다. 제네시스포인트 상위자 자격으로 미국서 열린 미국프로골프(PGA)투어 더CJ컵에도 출전했다.


신인왕 경쟁도 시즌을 두 대회나 남기고 일찌감치 확정 지었다. 배용준은 지난달 2일 일정이 남은 골프존-도레이 오픈과 LG시그니처 플레이어스 챔피언십 결과와 상관없이 신인상 수상을 확정했다.


배용준은 수상소감을 통해 “올해 코리안투어에 처음 와서 불안한 마음이 컸는데 믿어주신 분들이 많아 첫 승과 신인상 탈 수 있었다"라며 "신인상을 발판으로 더 멋있는 모습 보일 수 있게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로케트 배터리 장타상’은 평균 드라이브 거리 317.111야드를 기록한 정찬민이 차지했다. 최저타수상(덕춘상)은 평균타수 69.8936타를 기록한 김비오가 수상했다.


김학형이 평균 77.0832%의 페어웨이안착률로 ‘니콘 페어웨이안착률상’을 받았고, 평균 78.4722%의 그린적중률을 선보인 김홍택은 ‘아워홈 그린적중률상’, KPGA 코리안투어 4승의 이태희가 64.8464%로 ‘LB세미콘 리커버리율상’을 품에 안았다.


글로벌 스타 김주형은 해외특별상을 수상했다. 2021년 ‘제네시스 대상’ 수상자인 김주형은 제네시스 포인트 1위 자격으로 7월 ‘제네시스 스코티시 오픈’에 참가해 3위를 기록했다. 이후 상승세를 탄 김주형은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윈덤 챔피언십’과 ‘슈라이너스 칠드런스 오픈’에서 우승을 차지했고 프레지던츠컵에서는 인터내셔널팀의 일원으로 활약하며 일약 스타로 떠올랐다.


시즌 2승으로 KPGA 챔피언스투어 통합 포인트(6만4745.51P)와 상금순위 1위(6475만5513원)를 기록한 김종덕과 스릭슨투어에서 스릭슨 포인트(8만851.79P), 스릭슨 상금순위 1위(8040만2046원)에 빛나는 김상현은 우수 선수상을 차지했다.


그늘에서 희생하는 비선수들의 노고도 수상으로 제 빛을 뽐냈다. 지난해 신설된 한 시즌 동안 선수의 성적에 높은 기여를 한 캐디에게 주어지는 ‘올해의 캐디상’은 ‘제41회 GS칼텍스 매경오픈’, ‘SK텔레콤 오픈’에서 우승하며 제네시스 포인트 3위에 오른 김비오의 캐디 이순석에게 돌아갔다. 우수 지도자상에는 이경훈, 올해의 경기위원상에는 한덕일이 영예를 차지했다.


한편 2022 KPGA 제네시스 대상 시상식은 코로나19 여파 이후 열리는 첫 오프라인 시상식이다.


2022 시즌 KPGA 코리안투어는 개막전 ‘제17회 DB손해보험 프로미 오픈’부터 ‘LG SIGNATURE 플레이어스 챔피언십’까지 총 21개 대회와 총상금 203억원 규모의 역대 최대 규모 시즌으로 펼쳐졌다.



◆‘2022 KPGA 제네시스 시상식’ 주요 수상자


- 제네시스 대상 : 김영수


- 제네시스 상금왕 : 김영수


- 한국골프기자단 선정 기량발전상(Most Improved Player) : 김영수


- 명출상(까스텔바작 신인상) : 배용준


- 덕춘상(최저타수상) : 김비오


- 로케트 배터리 장타상 : 정찬민


- 니콘 페어웨이안착률상 : 김학형


- LB세미콘 리커버리율상 : 이태희


- 아워홈 그린적중률상 : 김홍택


- 해외특별상 : 김주형


- 올해의 경기위원상 : 한덕일


- 우수 지도자상 : 이경훈


- 우수 선수상 : 김종덕, 김상현


- 올해의 캐디상 : 이순석




최태원 기자 skki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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