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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녕군 전 공무원, ‘4분의 기적’ 위해 심폐소생술 등 교육 받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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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병원 전문 교육팀, 가슴압박 소생술·자동심장충격기 사용법 지도

경남 창녕군 공무원들이 전문가로부터 CPR 교육을 받고 있다.[창녕군청 제공]

경남 창녕군 공무원들이 전문가로부터 CPR 교육을 받고 있다.[창녕군청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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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영남취재본부 김욱 기자] “4분의 기적이 일어날 수 있도록 저희 공무원들도 노력하겠습니다!”


경남 창녕군 전 공무원들이 각종 재난 현장과 심혈관계 질환을 앓고 있는 사람들이 응급 상황에 직면했을 때, 골든 타임 4분 안에 꺼져가는 생명을 구하기 위해 전문의료기관의 교육팀을 초청해 심폐소생술 등 응급처치 교육을 받았다.

창녕군은 7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직원들을 대상으로 이론과 실습을 병행한 2022년 심폐소생술 등 응급처치 교육을 실시했다.


교육은 최근 이태원사고 등 사회적 재난 발생으로 국민의 생명과 안전 확보에 대한 중요성이 커짐에 따라 응급상황에 대한 올바른 대처 능력 향상을 위해 마련됐다.


경남 권역응급의료센터(삼성창원병원) 4명으로 구성된 전문교육팀은 응급상황 시 행동 요령 등 이론 교육과 가슴 압박 소생술(CPR), 자동심장충격기(AED) 사용법 등 실습 교육을 진행했다.

교육은 코로나19 재유행에 따라 교육 참석자 간 거리두기, 발열 체크, 마스크 착용 등 방역 수칙을 철저히 준수했다.


교육을 통해 응급상황 발생 시 공무원들이 ‘나도 할 수 있다’는 자신감과 함께 사명감을 가지고 위기 대응에 앞장설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군 관계자는 “응급상황에 대한 대처 능력은 정확한 지식과 반복된 학습이 중요하다. 심폐소생술은 사랑하는 가족과 주변 사람들의 생명을 살릴 수 있는 만큼 군민들께서도 적극적인 관심을 가져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군은 오는 13일에도 군청 직원 대상 심폐소생술 등 응급처치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영남취재본부 김욱 기자 assa11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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