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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서대, ‘동부산지역 관광 활성화 위한 아이디어톤’ 대상 받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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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부산(기장) 지역 관광 활성화를 위한 아이디어톤’ 참가자들이 단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동부산(기장) 지역 관광 활성화를 위한 아이디어톤’ 참가자들이 단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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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영남취재본부 황두열 기자] 동서대학교가 지난 1∼2일 이틀간 기장군 일대와 박태준 기념관에서 개최된 ‘동부산(기장) 지역 관광 활성화를 위한 아이디어톤’(에버그린 아이디어 공모전)에서 대상을 받았다.


이번 대회는 기장군 관광진흥과의 수요를 반영해 ▲기장군 스마트관광 구축방안 ▲장안읍 관광콘텐츠 구상방안 등 두 가지 주제로 진행됐다.

30여명의 참가자는 아이디어톤 첫날인 지난 1일 지역 현장 조사를 진행하고 아이디어 도출·발표 평가를 위한 결과물을 작성했다.


이후 기장군 관광진흥과의 멘토링을 받아 아이디어를 구체화하고 최종 결과물을 도출했다.


평가·시상은 지난 2일 기장군 장안읍 박태준 기념관에서 진행됐으며 학생들의 우수한 아이디어를 적극적으로 활용하기 위해 지역 유관기관인 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 부산관광공사 관계자가 평가에 참여했다.

심사 결과 대상은 동서대 원더랜드팀의 전래동화 테마로 기장 지역 어린이 놀이터 투어를 기획한 ‘원더랜드 맵’이 선정됐다.


최우수상은 대전대 RGB 팀의 ‘다채로운 여유, 기장 앱 기장 대끼리’, 우수상은 제주대 기장에 가면 팀의 ‘테마가 있는 스마트 관광 버스와 캐릭터명:기요’, 장려상은 동국대학교팀의 ‘기장살리기’가 받았다.


황기현 동서대 LINC 3.0 사업단장 겸 공유협업센터장은 “학생들의 우수한 아이디어들이 실제 정책이나 사업에 반영되기를 희망하며 내년에는 다른 권역의 지역관광 활성화를 위한 아이디어톤을 개최해 전국 행사로 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대회는 교육부, 한국연구재단, 동서대 LINC 3.0 사업단, 기장군, 부산인재평생교육진흥원이 주최했으며 AI·스마트관광 분야 ICC 협의회 소속 대전대·동국대·동서대·제주대 LINC 3.0 사업단이 공동으로 주관했다.


부산시 지역사회 상생협력 지원사업은 대회를 지원했으며 투어스태프, 짐캐리, 베러먼데이코리아는 후원했다.


AI·스마트관광 분야 ICC 협의회는 지역 관광산업의 발전과 인력양성을 목적으로 모인 LINC 3.0 사업 수행 5개 권역 대표 대학 단체로 지난 8월부터 관광 분야 ICC 공유·협업 성과 창출을 위한 공동 프로그램을 기획·운영하고 있다.




영남취재본부 황두열 기자 bsb03296@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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