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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기선, 현대重그룹·서울대 포럼서 “50년 핵심동력 AI…아낌없이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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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원 과정 ‘스마트 오션 모빌리티’ 일환
국내외 AI 전문가 300여명 참석

정기선 HD현대 대표이사 사장. 사진=현대중공업그룹 제공

정기선 HD현대 대표이사 사장. 사진=현대중공업그룹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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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최서윤 기자]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해 조선·해양산업의 근본적인 혁신을 이뤄낼 수 있습니다. 현대중공업그룹 새로운 50년에 있어 AI가 핵심 동력이 될 것으로 보고 아낌없는 지원을 해나겠습니다."


정기선 HD현대 대표이사 사장은 6일 현대중공업그룹과 서울대가 공동 주최한 AI 분야 산학연 포럼 '현대중공업그룹 AI 포럼'(HAIF)에 참석해 이같이 밝혔다.

이 포럼은 올해 9월 문을 연 서울대 대학원 ‘스마트 오션 모빌리티’ 과정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정 대표가 직접 기획 및 진행을 맡았다. 이날 서울대 글로벌공학교육센터에서 열린 행사에는 정 대표와 최해천 서울대 연구부총장을 비롯해, 국내외 산학연 AI 전문가 300여명이 참석했다.


포럼은 서울대 전기정보공학부 한보형 교수의 ‘산업 적용을 위한 핵심 머신러닝 기술’을 주제로 한 기조연설로 시작, 자율운항과 AI, 스마트야드와 AI, 데이터와 AI 등 총 3개 세션으로 나눠 실시됐다.


자율운항과 AI 세션에서는 현대중공업그룹 자율항해솔루션 상용화 현황과 향후 개발 계획을 포함해 자율운항선박 AI 솔루션과 미래상 등을 공유했다. 현대자동차의 자율주행기술 개발 현황과 계획 등 타 산업 분야와의 융합 가능성에 대해서도 토의했다.

스마트야드와 AI 세션에서는 현대중공업그룹이 2030년 완성을 목표로 추진하고 있는 스마트 조선소 FOS(Future of Shipyard) 프로젝트 현황과 계획, 지능형 스마트야드 고도화 방안을 설명하는 한편, LG전자의 디지털 전환과 스마트 팩토리 전개 방향 등도 소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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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터와 AI 세션에서는 현대중공업그룹과 디지털 전환 분야 협력을 이어가고 있는 미국 팔란티어를 비롯해, 마이크로소프트, AWS, 원웹(OneWeb) 등 빅데이터 선도 기업의 전문가가 연사로 나서 제조업 분야 디지털 혁신을 위한 AI 기술개발 로드맵에 대해 논의했다.


최 부총장은 축사를 통해 “현대중공업그룹과의 이번 첫 AI 포럼이 앞으로 양 기관의 협력이 더욱 증진될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 포럼에는 HD한국조선해양 , HD현대중공업 , 현대제뉴인, 아비커스 등 현대중공업그룹 계열사를 비롯해 현대자동차, LG전자 , MS(마이크로소프트), 팔란티어, AWS(아마존웹서비스), OneWeb(원웹), 딜로이트, PwC, 한국선급 등 현장의 실무 전문가들과 서울대, 카이스트 등 교수진들이 연사로 나섰다.


한편 현대중공업그룹은 서울대와 손잡고 대학원 스마트 오션 모빌리티 과정을 개설하는 등 AI 분야 미래 인재 양성을 위한 협력을 이어가고 있다.




최서윤 기자 sychoi@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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