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경찰청장 "화물연대 상황 종료돼도 보복범죄는 전원 사법조치"

뉴스듣기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윤희근 경찰청장이 민주노총 전국공공운수조합 화물연대본부 파업과 관련해 4일 전국 시·도경찰청장 화상 대책회의를 소집해 각 시도청별 불법행위 대응 상황을 점검하고 있다. /경찰청 제공

윤희근 경찰청장이 민주노총 전국공공운수조합 화물연대본부 파업과 관련해 4일 전국 시·도경찰청장 화상 대책회의를 소집해 각 시도청별 불법행위 대응 상황을 점검하고 있다. /경찰청 제공

AD
원본보기 아이콘

[아시아경제 조성필 기자] 윤희근 경찰청장은 4일 민주노총 전국공공운수조합 화물연대본부(화물연대) 파업과 관련해 "상황이 종료되더라도 보복범죄 행위자는 빠짐없이 전원 사법조치 하겠다"고 밝혔다.


윤 청장은 이날 전국 시·도경찰청장 화상 대책회의를 소집하고 "비조합원이나 업무개시 조합원 등에 대한 폭행·협박 등 보복범죄에 대해 현장 체포 위주로 강력하게 대응하라"며 이같이 지시했다. 그는 그러면서 "전국적으로 일관되고 엄정한 법집행 기조를 지속 유지해달라"고 당부했다.

윤 청장은 "업무개시명령과 관련해 명령 불이행자 뿐만 아니라 명령 위반을 교사·방조하는 집행부 등에 대해 신속하고 철저한 수사를 통해 전원 사법처리할 방침"이라고 했다. 또 "공정거래위원회 등 정부의 현장조사가 법과 원칙에 따라 원활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기동대와 형사를 배치해 당국의 조사활동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했다.


앞서 윤 청장은 이날 오후 윤석열 대통령이 주재한 화물연대 집단운송거부 대응과 과련한 관계장관회의에 참석했다. 이후 시·도경찰청장 화상 대책회의를 소집해 각 시도청별 불법행위 대응 상황을 점검했다.


경찰은 이날 오후 기준 전국 24개 경찰서, 경력 28개 중대와 2개 제대를 배치해 화물연대 파업에 대응하고 있다. 아울러 정상 운송 중인 화물차량에 쇠구슬을 던진 사례 등 운송방해 사건 24건과 관련해 41명을 수사 중이다. 경찰은 차량을 이용한 행위에 대해서는 형사 입건과 함께 운전면허 정지·취소 등 행정처분도 병행하고 있다.



조성필 기자 gatozz@asiae.co.kr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이슈 PICK

  • 6년 만에 솔로 데뷔…(여자)아이들 우기, 앨범 선주문 50만장 "편파방송으로 명예훼손" 어트랙트, SBS '그알' 제작진 고소 강릉 해안도로에 정체모를 빨간색 외제차…"여기서 사진 찍으라고?"

    #국내이슈

  • "죽음이 아니라 자유 위한 것"…전신마비 변호사 페루서 첫 안락사 "푸바오 잘 지내요" 영상 또 공개…공식 데뷔 빨라지나 대학 나온 미모의 26세 女 "돼지 키우며 월 114만원 벌지만 행복"

    #해외이슈

  • [포토] 정교한 3D 프린팅의 세계 [포토] '그날의 기억' [이미지 다이어리] 그곳에 목련이 필 줄 알았다.

    #포토PICK

  • "쓰임새는 고객이 정한다" 현대차가 제시하는 미래 상용차 미리보니 매끈한 뒤태로 600㎞ 달린다…쿠페형 폴스타4 6월 출시 마지막 V10 내연기관 람보르기니…'우라칸STJ' 출시

    #CAR라이프

  • [뉴스속 용어]뉴스페이스 신호탄, '초소형 군집위성' [뉴스속 용어]日 정치인 '야스쿠니신사' 집단 참배…한·중 항의 [뉴스속 용어]'비흡연 세대 법'으로 들끓는 영국 사회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