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영남취재본부 이동국 기자] 부산 기장군 기장읍 행정복지센터는 주민자치위원회가 30일 행정복지센터 대강당에서 ‘올해 기장읍 주민자치 프로그램 수강생 작품 전시회’를 개최했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기장읍 주민자치 프로그램 수강생들이 ▲수채화 ▲시화 ▲캘리그래피 ▲보태니컬 아트 등 분야별 작품 80여점을 전시하면서, 그동안 갈고닦은 기량을 발휘했다.
기장읍 주민자치 프로그램은 코로나19로 인해 2020년 2월부터 2022년 6월까지 중단돼 있다가, 올해 하반기 7월에 이르러서 운영을 재개했다. 그간 코로나19로 지친 주민을 대상으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면서, 삶의 질을 제고하고 평생교육의 기회를 제공해 주민의 문화·복리 증진을 도모하고 있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요가·한자·수채화·서예 등 11개 강좌가 있으며, 분기별로 160여명의 수강생이 참여하고 있다. 특히 높은 수준의 강사를 채용하고 수강생 수요중심의 교육을 하고 있어 수강생의 만족도와 열의가 매우 높다.
주민자치 프로그램 참여자는 “가까운 거리에서 양질의 수업을 받으면서, 이웃 주민과 즐겁게 교류하는 시간이 됐다”면서 만족감을 나타냈다.
기장읍 행정복지센터 관계자는 “열정적으로 지도해주신 강사들과 열심히 갈고 닦은 주민들의 다양한 재능을 보여준 뜻깊은 자리였다”며 “주민자치의 지속적인 발전을 위해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기장읍은 매년 분기별로 250여명의 수강생을 모집해 운영할 예정이며 적극적인 홍보를 통해 지역주민의 지속적인 참여를 유도할 계획이다.
영남취재본부 이동국 기자 marisdy@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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