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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크엔터 권진영 대표 “책임 질 부분 있다면 개인재산 처분해서라도 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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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속 가수 겸 배우 이승기와 음원수익 정산 분쟁 중

가수 이승기(왼쪽)와 권진영 대표. 사진=후크엔터테인먼트

가수 이승기(왼쪽)와 권진영 대표. 사진=후크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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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이슬 기자] 가수 겸 배우 이승기와 음원수익 정산 분쟁 중인 후크엔터테인먼트 권진영 대표가 논란이 커지자 자신이 책임져야 할 부분이 있다면 재산을 처분해 책임지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권 대표는 30일 입장문을 내고 "매니저로 25년을 살면서 많은 일이 있었지만 이번 일처럼 힘들고 어려운 일은 처음 겪는 것 같다"며 "어떤 다툼이든 오해든 시작과 끝에는 책임이 따라야 한다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제가 25년을 다해 만든 회사 후크 엔터테인먼트에게도 그리고 지금 소속 연예인들에게도 어떠한 피해도 가지 않기를 바란다"며 "다시 한번 머리 숙여 죄송한 마음을 전한다"고 사과했다.

최근 불거진 이승기와의 정산 논란에 관해서는 "이승기씨 관련 다툼에도 온전히 책임지는 자세로 낮추며 제가 지어야 할 책임에 대해 회피하지 않고 개인재산을 처분해서 책임지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갑자기 일어난 사태로 매일매일이 지옥이었을 우리 후크엔터 직원들께도, 이번 사태로 보고 싶지 않은 뉴스를 접하신 모든 분들께도 죄송하다"고 고개를 숙였다.


권 대표는 소속 가수 이승기와 음원수익 정산 갈등을 빚고 있다. 이승기가 회사에 들어온 2004년부터 지금까지 음원수익을 한푼도 받지 못했다며 답변을 요구하는 내용증명을 발송하면서 논란이 불거졌다. 권 대표는 정산금액 0원은 사실이 아니라고 반박했다. 양측은 법률대리인을 통해 맞서고 있다. 또 이승기 측은 후크엔터테인먼트가 2011년 빌딩 매입 때 47억원을 투자했으나, 당시 원금과 이자만을 지급받았을 뿐 권 대표가 약속을 지키지 않았다고도 주장했다. 이후 권 대표가 법인카드 자금을 사적으로 유용하면서 호화로운 생활을 영위해왔다는 주장도 나오면서 논란이 커지는 모습이다.




이이슬 기자 ssmoly6@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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