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소연 기자] 국민연금의 기금운용본부장(CIO) 후보가 6명으로 좁혀졌다.
30일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국민연금 임원추천위원회는 총 18명의 지원자를 대상으로 경력, 직무적합성, 경영능력 등을 평가해 지난주 6명의 면접 대상자를 선정해 통보했다. 면접은 내달 초 이뤄진다.
지금까지 파악된 면접 대상자 후보는 박대양 전 한국투자공사(KIC) CIO, 서원주 전 공무원연금 CIO, 이창훈 전 공무원연금 CIO, 염재현 코레이트자산운용 글로벌운용본부장, 양영식 스틱얼터너티브운용 대표 등이다.
국민연금 임추위는 면접 이후 이들 후보자를 대상으로 평판, 신원조회 등 인사검증을 진행한다. 이달 초 후보자들이 면접을 치른 후 최종 후보자(숏 리스트)가 추려지는 기간 등을 고려할 경우 내년 초 새로운 CIO가 선임될 전망이다.
한편 국민연금 기금운용본부 공시에 따르면 올해 9월 말 기준 국민연금기금 전체 수익률은 -7.06%로 잠정 집계됐다. 전월인 8월 말 수익률(-4.74%)에 비해 2.23%p 하락한 것이다. 금액가중수익률 기준 자산별로 국내주식 -25.47%, 해외주식 -9.52%, 국내채권 -7.53%를 기록했다. 반면 대체투자와 해외채권은 각각 16.24%, 6.01%를 기록했다.
박소연 기자 muse@asiae.co.kr
꼭 봐야할 주요뉴스
"창문 다 깨!"…31년 차 베테랑의 선택, 52명 목숨... 마스크영역<ⓒ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