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라이터 던지고 경찰 폭행 … 화물연대 노조원 3명 부산신항서 현행범 체포

뉴스듣기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운행 멈춘 화물차량. [이미지출처=연합뉴스]

운행 멈춘 화물차량. [이미지출처=연합뉴스]

AD
원본보기 아이콘

[아시아경제 영남취재본부 황두열 기자] 총파업 중인 화물연대 노조원 3명이 업무방해와 공무집행방해 혐의로 경찰에 붙잡혔다.


부산경찰청에 따르면 29일 오전 10시 45분께 부산 강서구 신항 선원회관 앞 노상에서 노조원 3명이 업무방해와 공무집행방해 혐의로 체포됐다.

노조원 A 씨는 운행 중인 트레일러 차량 앞 유리창에 라이터를 던져 업무방해 혐의가 적용됐다.


옆에 있던 노조원 B 씨와 C 씨는 A 씨가 체포되는 것을 막아서며 경찰관 2명에게 물병을 던지고 폭행해 공무집행방해 혐의를 받고 있다.


당시 차량에 타고 있던 운전자는 다치지 않았으나 폭행당한 경찰관 2명은 타박상 등 부상을 입어 병원에서 치료받을 예정이다.

이번 화물연대 파업의 단초가 된 안전운임제란 화물차주의 최소 운송비를 규정한 제도로, 정해둔 표준 운임보다 낮은 운임을 지급하게 되면 화주에게 과태료를 부과하게 하는 제도이다. 도입 당시 2020년부터 2022년까지 유효한 3년 일몰제로 도입됐다.


지난 22일 당정은 이 기간을 3년 연장 시행하는 안을 내놓았지만 화물연대는 ‘품목 확대’를 위해 총파업을 진행하겠다는 입장이다.


화물연대는 안전운임제 적용 차종·품목을 기존 컨테이너와 시멘트 운송 차량에서 철강재, 자동차, 위험물, 사료·곡물, 택배 지·간선 등 5개 품목으로 확대할 것을 요구하며 파업을 진행 중이다.




영남취재본부 황두열 기자 bsb03296@asiae.co.kr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이슈 PICK

  • 내년 의대 증원, 최대 '1500명선'…법원 제동에 "성실히 근거 제출할 것"(종합) "너무 하얘 장어인줄 알았어요"…제주 고깃집발 '나도 당했다' 확산 전국 32개 의대 모집인원 확정…1550명 안팎 증원

    #국내이슈

  • 피벗 지연예고에도 "금리 인상 없을 것"…예상보다 '비둘기' 파월(종합) "韓은 부국, 방위비 대가 치러야"…주한미군 철수 가능성 시사한 트럼프 밖은 손흥민 안은 아스널…앙숙 유니폼 겹쳐입은 축구팬 뭇매

    #해외이슈

  • 캐릭터룸·테마파크까지…'키즈 바캉스' 최적지는 이곳 [포토] 붐비는 마이크로소프트 AI 투어 이재용 회장, 獨 자이스와 '기술 동맹' 논의

    #포토PICK

  • 현대차, 美 하이브리드 月 판매 1만대 돌파 고유가시대엔 하이브리드…르노 '아르카나' 인기 기아 EV9, 세계 3대 디자인상 '레드닷 어워드' 최우수상

    #CAR라이프

  • [뉴스속 용어]'네오탐'이 장 건강 해친다? [뉴스속 인물]하이브에 반기 든 '뉴진스의 엄마' 민희진 [뉴스속 용어]뉴스페이스 신호탄, '초소형 군집위성'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