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목속으로] 혹한기 맞은 건설업, 삼성엔지니어링만은 따뜻하다
화공·비화공 모두 수주 확대
올해 영업이익 추정치 상향 조정
내년 영업이익 6740억원 전망
[아시아경제 이민지 기자] 국내 주택 사업 호황기가 저물면서 건설사들의 보릿고개가 현실화 되는 가운데 옥석 가리기가 본격화되고 있다. 증시 전문가들은 국내 주택 사업 영향이 적고, 해외 수주 확대가 기대되는 종목에 대한 접근을 권하면서 삼성E&A 삼성E&A close 증권정보 028050 KOSPI 현재가 50,300 전일대비 100 등락률 -0.20% 거래량 1,172,268 전일가 50,400 2026.09.11 12:35 기준 관련기사 삼성E&A, 사우디서 4.7조원 규모 대형 비료 프로젝트 수주 2차전지 투자 열기 다시 확산…신용·미수 부담 낮출 대환 전략은 키움운용, '삼성SK그룹TOP4+ ETF' 9월1일 신규 상장 을 유망종목으로 꼽았다.
2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삼성E&A 삼성E&A close 증권정보 028050 KOSPI 현재가 50,300 전일대비 100 등락률 -0.20% 거래량 1,172,268 전일가 50,400 2026.09.11 12:35 기준 관련기사 삼성E&A, 사우디서 4.7조원 규모 대형 비료 프로젝트 수주 2차전지 투자 열기 다시 확산…신용·미수 부담 낮출 대환 전략은 키움운용, '삼성SK그룹TOP4+ ETF' 9월1일 신규 상장 의 최근 6개월간(5월 30일~11월 25일) 주가 추이를 보면 3.29% 상승해 2만5100원을 가리키고 있다. 반년간 코스피 수익률(-8.68%)을 크게 웃돈 것이다. 같은 기간 동종업계인 GS건설 GS건설 close 증권정보 006360 KOSPI 현재가 38,350 전일대비 1,100 등락률 +2.95% 거래량 2,637,536 전일가 37,250 2026.09.11 12:35 기준 관련기사 GS건설, 6374억원 규모 재개발정비사업 수주 [판 바뀌는 해외건설⑤]중앙亞 도시개발·호주 ESS 유망…"3년 공사 후 30년 운영 가능" "앞으로 성장할 아파트 브랜드" 물었더니…힐스테이트·자이·한화포레나 순[부동산AtoZ] (-41%), 대우건설 대우건설 close 증권정보 047040 KOSPI 현재가 19,590 전일대비 160 등락률 -0.81% 거래량 4,648,639 전일가 19,750 2026.09.11 12:35 기준 관련기사 차세대 비만약 기술이전으로 재평가 기대…최대 4배 매수 전략 세우려면 [판 바뀌는 해외건설⑤]중앙亞 도시개발·호주 ESS 유망…"3년 공사 후 30년 운영 가능" 정원주 대우건설 회장, 하노이 시장 만나 추가투자 논의 (-24%), DL이앤씨 DL이앤씨 close 증권정보 375500 KOSPI 현재가 85,000 전일대비 1,100 등락률 +1.31% 거래량 497,115 전일가 83,900 2026.09.11 12:35 기준 관련기사 [판 바뀌는 해외건설⑤]중앙亞 도시개발·호주 ESS 유망…"3년 공사 후 30년 운영 가능" DL이앤씨, 상반기 수익성·재무 안정성↑…증권가 이목 쏠려 가온전선·DL이앤씨, '케이블 신공법' 검증 완료…내년 공동주택 본격 적용 (-21%), IPARK현대산업개발 IPARK현대산업개발 close 증권정보 294870 KOSPI 현재가 24,700 전일대비 850 등락률 +3.56% 거래량 125,973 전일가 23,850 2026.09.11 12:35 기준 관련기사 IPARK현대산업개발 '천안 아이파크 시티 3·4단지' 1628가구 일반분양[부동산AtoZ] IPARK현대산업개발 홈페이지 개편…종합 디벨로퍼 역량 부각 IPARK현대산업개발 중소기업 기술 공모전···AI 로봇·추락 방지 시스템 등 4건 선정 (-19%), 현대건설 현대건설 close 증권정보 000720 KOSPI 현재가 133,800 전일대비 2,600 등락률 +1.98% 거래량 481,802 전일가 131,200 2026.09.11 12:35 기준 관련기사 여름 관광株 반등의 이면…10.7% 상승 이끈 건 '현대건설' 가스터빈 공급난에 연료전지 대안 부각…AI 데이터센터 수주 확대 주목 [판 바뀌는 해외건설⑤]중앙亞 도시개발·호주 ESS 유망…"3년 공사 후 30년 운영 가능" (-5.5%)과 비교해도 탄탄한 주가 수익률을 올리고 있다. 올해 상반기 금리 인상과 원자잿값 상승으로 국내 주택사업이 고꾸라지면서 건설주에 대한 투심이 급격하게 얼어붙었던 탓이다. 최근엔 PF(프로젝트 파이낸싱) 사업 유동성이 부족해지면서 주택사업을 키웠던 건설사의 주가 하락 폭은 더 가팔랐다.
이광수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내년에도 미분양 아파트 증가와 주택가격 하락으로 주택사업 불확실성이 확대되면서 내년 대형 건설회사 주택사업 영업이익률은 평균 0.8%포인트 하락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올해 3분기 말 기준 미분양 아파트는 4만1604호로 지난해(1만호) 대비 3배 이상 늘어났는데, 내년엔 최대 11만호까지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
주택 사업 비중이 큰 건설사들은 내년에도 혹독한 겨울이 이어질 것으로 예상되지만, 주택사업 노출이 없는 삼성E&A 삼성E&A close 증권정보 028050 KOSPI 현재가 50,300 전일대비 100 등락률 -0.20% 거래량 1,172,268 전일가 50,400 2026.09.11 12:35 기준 관련기사 삼성E&A, 사우디서 4.7조원 규모 대형 비료 프로젝트 수주 2차전지 투자 열기 다시 확산…신용·미수 부담 낮출 대환 전략은 키움운용, '삼성SK그룹TOP4+ ETF' 9월1일 신규 상장 의 상황은 사뭇 다르다. 정유, 가스, 석유 화학을 중심으로 하는 화공 사업과 반도체, 디스플레이 등 산업 설비, 친환경 플랜트 등을 중심으로 하는 비화공사업 모두 차곡차곡 수주를 쌓으며 매출 기여도를 높이고 있기 때문이다. 올해 수주 목표인 8조원은 충분히 달성할 것으로 예상되며 내년 예상 신규 수주액은 9조원에 달한다.
특히 유가 상승으로 오일머니가 많아진 중동 국가들의 투자가 내년부터 본격화될 것이란 점에 집중해볼 만하다. 중동은 설계, 조달, 시공(EPC) 영역에서 원유 고부가가치화를 위한 화학 설비, 가스 수요 증가에 대응하기 위한 가스 처리시설 확장에 나설 것으로 예상된다. 아울러 사우디아라비아의 네옴시티 등 신도시 개발을 위한 움직임도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 백재승 삼성증권 연구원은 “EPC 영역에서 발주 확대는 국내 건설사엔 호재로 이어질 수 있다”며 “ 삼성E&A 삼성E&A close 증권정보 028050 KOSPI 현재가 50,300 전일대비 100 등락률 -0.20% 거래량 1,172,268 전일가 50,400 2026.09.11 12:35 기준 관련기사 삼성E&A, 사우디서 4.7조원 규모 대형 비료 프로젝트 수주 2차전지 투자 열기 다시 확산…신용·미수 부담 낮출 대환 전략은 키움운용, '삼성SK그룹TOP4+ ETF' 9월1일 신규 상장 의 사우디 자푸라 프로젝트 매출 기여가 늘고 있다는 점과 중동 프로젝트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는 점을 고려하면 수주 현실화 가능성이 높다”고 분석했다. 이어 백 연구원은 “비화공 부문의 경우 그룹사의 투자 규모가 줄어들 가능성은 있지만, 아직 크게 조정되지 않음을 고려하면 신규 수주에 따라 기업 가치가 결정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치열한 수주 경쟁에 따른 수익성 악화를 줄이기 위한 노력도 긍정적이다. 이태환 대신증권 연구원은 “현재 회사는 EPC의 제조업화(설계 표준화, 모듈화)를 통해 원가 절감을 진행 중”이라며 “Feed-to-EPC로 물량산출 정확도를 높이고 손실 발생 변수를 낮춰 수주 경쟁 완화를 추구 중”이라고 설명했다.
증권사들의 실적 추정치도 상향 조정 중이다. 실제로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증권사들의 올해 추정 매출액 평균은 9조6178억원으로 전년 대비 28% 성장할 것으로 예측됐다. 이는 두 달 전 추정치인 9조1264억원보다도 50000억원가량 늘어난 것이다. 영업이익도 두 달 전 기대치보다 100억원가량 증가한 6472억원으로 추산됐는데 지난해 대비 29% 정도 증가한 것이다. 내년 매출액과 영업이익도 상향 조정됐는데, 각각 9조7895억원, 6740억원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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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면 다른 건설사들의 실적 우려는 더 커지고 있다. GS건설 GS건설 close 증권정보 006360 KOSPI 현재가 38,350 전일대비 1,100 등락률 +2.95% 거래량 2,637,536 전일가 37,250 2026.09.11 12:35 기준 관련기사 GS건설, 6374억원 규모 재개발정비사업 수주 [판 바뀌는 해외건설⑤]중앙亞 도시개발·호주 ESS 유망…"3년 공사 후 30년 운영 가능" "앞으로 성장할 아파트 브랜드" 물었더니…힐스테이트·자이·한화포레나 순[부동산AtoZ] 의 경우 올해 영업이익은 5956억원으로 지난해 대비 7% 줄어들 것으로 예측됐다. 두 달 전 추정치인 7214억원보다도 2000억원가량 하향 조정된 것이다. DL이앤씨 DL이앤씨 close 증권정보 375500 KOSPI 현재가 85,000 전일대비 1,100 등락률 +1.31% 거래량 497,115 전일가 83,900 2026.09.11 12:35 기준 관련기사 [판 바뀌는 해외건설⑤]중앙亞 도시개발·호주 ESS 유망…"3년 공사 후 30년 운영 가능" DL이앤씨, 상반기 수익성·재무 안정성↑…증권가 이목 쏠려 가온전선·DL이앤씨, '케이블 신공법' 검증 완료…내년 공동주택 본격 적용 의 올해 영업이익 추정치는 전년 대비 43% 감소한 5379억원인데, 올해 초(9638억원)와 두 달 전 추정치(6434억원)를 크게 밑돌 것으로 추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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