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한독 액셀러레이터 기업 '이노큐브', 창업기획자 등록 완료

뉴스듣기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한독 BD 맡았던 권소현 대표가 이끌어

이노큐브가 입주한 서울 강서구 마곡 '한독 퓨쳐 콤플렉스' 전경 (사진제공=한독)

이노큐브가 입주한 서울 강서구 마곡 '한독 퓨쳐 콤플렉스' 전경 (사진제공=한독)

AD
원본보기 아이콘

[아시아경제 이춘희 기자] 바이오헬스케어 액셀러레이터 기업 이노큐브는 지난 16일 중소벤처기업부 지정 창업기획자(액셀러레이터) 등록을 완료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노큐브는 지난해 9월 한독 이 설립한 액셀러레이터 기업이다. 현재 지분 72.97%를 한독이 보유하고 있다.


이노큐브는 바이오헬스케어에 특화된 스타트업을 발굴해 창의적인 아이디어와 기술이 사업화될 수 있도록 육성하는 액셀러레이터 기업이다. 의약품, 의료기기, 디지털 헬스케어 등 다양한 바이오헬스케어 분야에서 우수한 역량을 갖춘 스타트업을 발굴해 초기 자금을 지원하고 공유 연구공간과 연구 장비 등 인프라와 프로젝트 개발 컨설팅, 경영지원 등의 토탈 서비스를 제공할 방침이다.

이노큐브를 이끄는 건 한독에서 10여년간 C&BD 전무 등으로 사업개발(BD) 업무를 맡았던 권소현 대표다. 이와 함께 헬스케어 분야에서 전략적 투자 경험과 의약품 개발 경험이 있는 전문가로 구성된 전문 인력들이 단계별 맞춤 컨설팅을 제공한다. 또 벤처 투자 펀드 조성 등 적극적인 투자와 지원으로 스타트업의 사업 성공 가능성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이노큐브는 스타트업 콘테스트 및 네트워크 등 다각적인 방법으로 투자 회사를 발굴하고 외부 자문단과 투자 위원회의 다각적인 평가를 거쳐 최종 투자 회사를 선정한다. 선정된 스타트업은 3년간의 기술 검증(PoC, Proof of Concept)을 진행한다. 검증을 마친 스타트업에 대해서는 후속 자금 조달 및 파트너십 등 추가 투자도 적극적으로 검토한다.


이노큐브는 지난 5월 준공한 서울 강서구 마곡의 한독 퓨쳐 콤플렉스에 입주해 최대 10개의 스타트업이 사용할 수 있는 사무공간과 연구공간을 보유하고 있다. 회의실을 비롯해 식당, 피트니스 센터, 카페테리아 등 공용 공간도 제공한다. 현재 미토콘드리아 기반 항암·항대사질환 치료제 개발기업 미토스테라퓨틱스, AI 활용 신약 개발기업 비엔제이바이오파마가 입주해 있다.

권소현 대표는 “국내 바이오 헬스케어 스타트업의 혁신적인 기술과 아이디어의 경쟁력이 높아짐에 따라 국내 실정에 맞는 바이오 헬스케어 전문 액셀러레이터에 대한 필요성이 높아지고 있다”며 “바이오 헬스케어 스타트업의 성공을 위해 최상의 인프라와 노하우를 제공하고 보다 건전한 바이오 벤처 생태계를 구축해 국내 헬스케어 산업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이춘희 기자 spring@asiae.co.kr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이슈 PICK

  • 내년 의대 증원, 최대 '1500명선'…법원 제동에 "성실히 근거 제출할 것"(종합) "너무 하얘 장어인줄 알았어요"…제주 고깃집발 '나도 당했다' 확산 전국 32개 의대 모집인원 확정…1550명 안팎 증원

    #국내이슈

  • 피벗 지연예고에도 "금리 인상 없을 것"…예상보다 '비둘기' 파월(종합) "韓은 부국, 방위비 대가 치러야"…주한미군 철수 가능성 시사한 트럼프 밖은 손흥민 안은 아스널…앙숙 유니폼 겹쳐입은 축구팬 뭇매

    #해외이슈

  • 캐릭터룸·테마파크까지…'키즈 바캉스' 최적지는 이곳 [포토] 붐비는 마이크로소프트 AI 투어 이재용 회장, 獨 자이스와 '기술 동맹' 논의

    #포토PICK

  • 현대차, 美 하이브리드 月 판매 1만대 돌파 고유가시대엔 하이브리드…르노 '아르카나' 인기 기아 EV9, 세계 3대 디자인상 '레드닷 어워드' 최우수상

    #CAR라이프

  • [뉴스속 용어]'네오탐'이 장 건강 해친다? [뉴스속 인물]하이브에 반기 든 '뉴진스의 엄마' 민희진 [뉴스속 용어]뉴스페이스 신호탄, '초소형 군집위성'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