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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부평역·지하상가서 내년까지 배송·감시정찰 로봇 실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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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평역에서 로봇이 감시정찰 임무 시연을 하고 있다. 2022.11.25 [인천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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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혜숙 기자] 인천 부평역과 지하상가에서 인공지능(AI)·5G 기반의 대규모 로봇 실증이 진행된다.


인천시는 사업비 19억원을 투입해 내년까지 부평역과 지하상가에서 안내·배송·제빵·웨어러블·감시정찰 로봇 등 총 5종, 15대의 로봇 실증을 한다고 26일 밝혔다.

인천테크노파크와 인천교통공사, 한국전자기술연구원, 유진로봇, 시스콘이 참여한다.


구체적으로 감시정찰로봇은 역사 안을 순찰하고 배송로봇은 지하상가 점포 간 물품배송, 제빵로봇은 로봇빵 제조를 맡는다. 웨어러블 로봇은 역무원과 상인들의 고강도·반복작업을 보조하고 안내로봇은 방문객의 길 안내를 하게 된다.


앞서 시는 이번 사업을 위해 로봇 실증의 현장기지로 활용할 '인천 AI·5G 로봇실증 지원센터'를 구축했다.

센터 내 다양한 실증로봇들과 함께 5G 통신망을 기반으로 로봇의 센서와 영상정보를 실시간 수집, 제어하기 위한 통합원격관제시스템도 설치했다.


산업통상자원부 공모사업에 지난 5월 선정된 'AI·5G 기반 대규모 로봇 실증사업'은 쇼핑몰, 대형역사 등 시민 밀접시설에 로봇을 도입해 시민 편의를 높이고 로봇 대중화를 통해 서비스 로봇 전문기업을 육성하고자 추진됐다.


인천시 관계자는 "실증을 통해 사회적 문제를 해결하는데 로봇을 적극 활용할 것"이라며 "아울러 장기적인 경기 침체 상황에서 지하상가에 다수·다종의 로봇들이 비대면 서비스를 제공해 지역 소상공인들에게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박혜숙 기자 hsp066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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