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학교·공공부문 비정규직 총파업대회… "차별 철폐" 요구

뉴스듣기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전국학교비정규직노동조합 조합원들이 25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여의대로에서 국회로 행진하고 있다. [이미지출처=연합뉴스]

전국학교비정규직노동조합 조합원들이 25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여의대로에서 국회로 행진하고 있다. [이미지출처=연합뉴스]

AD
원본보기 아이콘

[아시아경제 조성필 기자] 학교와 공공부문 비정규직 노동자들이 25일 비정규직 차별 철폐를 요구하며 총파업에 돌입했다.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주노총)은 이날 오후 2시30분께 서울 여의대로에서 '공공부문 비정규직 총파업 대회'를 열고 공무직위원회 상설화와 복지수당 차별 철폐 등을 요구했다.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와 서비스연맹, 민주일반연맹 등 주최 측 추산 4만명이 총파업 대회에 참가했다.

양경수 민주노총 위원장은 "노동 현장은 하루하루가 전쟁터이고 참사 현장이다. 그래서 우리는 '이대로 살 수 없다'며 투쟁의 깃발을 올렸다"며 "아이들에게 비정규직 없는 세상을 물려주자"고 했다. 민주노총은 "공공부문 비정규직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공무직위원회가 심의사항을 제대로 논의조차 못 하고 폐지될 위기다"라며 공무직위원회를 상설화하라고 주장했다.


이윤희 전국교육공무직본부장도 "오늘 총파업은 교육 당국에 대한 경고이자 우리 투쟁의 시작"이라며, "정부와 교육감들이 화답하지 않는다면 사상 처음으로 내년 신학기 총파업도 불사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대규모 집회로 서울교 방면 여의대로(마포대교 남단→여의도공원 앞)가 오전부터 전면 통제됐다.




조성필 기자 gatozz@asiae.co.kr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이슈 PICK

  • [포토] 외국인환대행사, 행운을 잡아라 영풍 장녀, 13억에 영풍문고 개인 최대주주 됐다 "1500명? 2000명?"…의대 증원 수험생 유불리에도 영향

    #국내이슈

  • "화웨이, 하버드 등 美대학 연구자금 비밀리 지원" 이재용, 바티칸서 교황 만났다…'삼성 전광판' 답례 차원인 듯 피벗 지연예고에도 "금리 인상 없을 것"…예상보다 '비둘기' 파월(종합)

    #해외이슈

  • [포토] '공중 곡예' [포토] 우아한 '날갯짓' [포토] 연휴 앞두고 '해외로!'

    #포토PICK

  • 현대차 수소전기트럭, 美 달린다…5대 추가 수주 현대차, 美 하이브리드 月 판매 1만대 돌파 고유가시대엔 하이브리드…르노 '아르카나' 인기

    #CAR라이프

  • 국내 첫 임신 동성부부, 딸 출산 "사랑하면 가족…혈연은 중요치 않아" [뉴스속 용어]'네오탐'이 장 건강 해친다? [뉴스속 인물]하이브에 반기 든 '뉴진스의 엄마' 민희진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