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리원전 2호 계속운행 주민 공청회 무산 … 환경단체, 대강당 점해
[아시아경제 영남취재본부 황두열 기자] 한국수력원자력 고리원자력본부가 25일 고리2호기 계속운전 방사선 환경영향평가서 초안에 대한 주민 의견을 듣기 위해 부산시 5개 구 주민공청회를 개최하려 했지만, 지역 환경단체의 반발로 무산됐다.
이날 공청회는 오후 2시부터 개최 예정이었으나 12시부터 지역 환경단체들이 공청회 장소인 부산상공회의소 대강당 단상을 점거하며 공청회 개최를 저지했다.
이 과정에서 정상적인 공청회 진행을 요구하는 동래구, 연제구, 북구, 부산진구, 동구 등 부산시 5개 구 주민들이 공청회 개최 방해에 항의하기도 했다.
꼭 봐야 할 주요 뉴스
[단독]"100억 넘게 번다더니 겨우 1억"…95%가 이...
AD
한수원은 공청회 시작 시각이 훌쩍 지난 3시까지도 단상 점거가 지속됨에 따라 정상적인 공청회 진행이 불가능하다고 판단해 공청회를 종료하고 향후 관련 지자체와 협의해 2차 공청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영남취재본부 황두열 기자 bsb03296@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배포금지, AI 학습 및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