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반성장 금융지원 강화, 상생 선순환 지속키로
[아시아경제 영남취재본부 김용우 기자] LIG넥스원이 협력사의 ESG경영 등을 돕기 위해 또 한번 통큰 지원에 나섰다. 작년에 이어 신한은행과 함께 100억원 규모의 ‘상생 펀드’를 추가로 조성한다.
LIG넥스원은 지난 17일에 서울 중구 신한은행 본점에서 협력사의 ESG경영 실천과 동반성장을 꾀하기 위해 홍길준 LIG넥스원 경영관리본부장(CFO)과 강신태 신한은행 부행장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해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5일 알렸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사는 그동안 지속적으로 추진해온 상생 및 동반성장 정책을 확대해 시행하기로 했다. 지속가능 경영을 이루고 사회적 책임을 다해 상생의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나간다는 계획이다.
LIG넥스원은 신한은행과 작년 9월부터 협력사에 대한 금융 지원을 확대하는 차원으로 100억원 규모의 상생 펀드를 조성하고 협력업체에 대한 금융지원을 추진했다.
이번 협약에선 상생펀드 규모가 100억원에서 200억원으로 확대돼 코로나와 불안정한 채권시장으로 어려움을 겪는 많은 협력업체에 금리 감면 등 혜택이 돌아가게 된다.
홍길준 LIG넥스원 경영관리본부장은 “작년부터 시행해온 협력사 지원 규모를 이번에 더 확대할 수 있게 됐다”며 “협력사와 동반성장을 위한 금융지원을 강화해 상생의 선순환 구조를 계속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영남취재본부 김용우 기자 kimpro7777@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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