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자치구 뉴스] 중랑구 행복민원실, 행정안전부 주관 국민행복민원실 2019년에 이어 2회 연속 선정 & 이번 재인증으로 2025년까지 우수기관 자격 유지 & 민원인 편의에 맞춘 공간 및 서비스 제공으로 우수성 인정받아 ... 구로구, 행정안전부 주관 ‘2022년 국민행복민원실‘ 재인증기관 선정 ... 동작구청 민원 안내 도우미 운영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중랑구(구청장 류경기)가 ‘2022년 국민행복민원실 평가’에서 재인증 기관으로 선정됐다.
구는 2019년에 이어 2회 연속 선정되며 민원 서비스의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국민행복민원실은 행정안전부에서 민원 서비스 수준 향상을 위해 전국 지방자치단체와 시·도 교육청, 국세청 등을 대상으로 서비스와 시설, 만족도 등을 심사하고 우수기관을 선정해 3년간 효력을 인정해 주는 제도다.
선정되기까지는 민원실의 내·외부 환경과 민원 서비스 분야에 대한 1차 서면심사와 2차 행정안전부 및 민간 전문가 현지 실사, 3차 전문가 집단의 암행 평가, 4차 최종 심사까지의 엄격한 심사를 거쳐야 한다.
구는 사회적 약자에 먼저 민원 서비스를 제공하는 행복 배려 민원창구와 매주 화·목 오후 6시부터 8시까지 야간 민원실을 운영, 무인민원발급기를 24시간 연중무휴로 운영하고 있다.
또 기한이 있는 민원과 개명 신고 등 처리 기간을 자체 단축 시행해 편의를 제공하고 있으며, 독립 상담 등이 필요한 경우를 위해 고객 만족 행정실과 혼인신고 기념 촬영 포토존을 운영하는 등 수요자 중심의 맞춤형 민원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지속해서 개선해오고 있다는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구는 이번 국민행복민원실 재인증으로 2025년 12월까지 우수기관 자격을 유지하게 됐다.
류경기 중랑구청장은 “무엇보다 주민분들의 편의를 최우선으로 생각하며 쉽고 편히 업무를 보실 수 있도록 직원들과 함께 꾸준히 노력해온 점을 이번 국민행복민원실 재인증으로 인정받은 것 같아 기쁘다”며 “이번 재인증을 계기로 더욱더 행복하고 편안한 민원실 환경을 조성하고 만족하실 수 있는 민원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구로구(구청장 문헌일)는 행정안전부가 주관하는 ‘2022년 국민행복민원실’ 인증 심사에서 재인증기관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로써 구는 2018년 12월 인증 이후 2025년 12월까지 민원서비스 우수기관의 위상을 이어가게 됐다.
국민행복민원실 인증은 국민이 많이 방문하는 민원실의 내?외부 공간 및 서비스 우수기관을 선정하는 제도이며, 올해 전국 38개 지자체가 유공기관으로 선정됐다. 재인증을 받은 22개 지자체 중 서울시 자치구는 5곳에 불과하다.
국민행복민원실로 인증받으려면 ▲외부환경, 내부환경, 안전환경 등 공간 분야 ▲민원처리 실태 등 서비스 분야 ▲공간체험, 서비스체험, 만족도조사 등 체험 ·만족도 분야에 대한 심사를 통과해야 한다. 서면 심사 외에도 현지실사와 ‘미스터리 쇼핑’ 방식의 체험평가, 민원인 만족도 평가 등을 거쳐 인증 여부가 결정된다.
구에 따르면 민원인의 접근 및 이용이 편리하도록 민원실을 배치, 제1민원실 통합 취약계층 배려창구 운영, 제2민원실 부동산 ·지적 통합 민원, 제3민원실 자동차 관련 원스톱 민원처리가 가능하도록 했다. 휠체어 이동이 용이한 경사로 설치 및 출입문 턱 제거, 점자 유도블럭, 점자 안내도, 도움벨 등 시각장애인을 위한 시설 역시 좋은 평가를 받았다.
또, 민원인 휴게공간, 사회적 약자 배려공간, 외국인 상담창구, 북카페, 혼인신고 포토존 등을 설치하고 공간을 효율적으로 배치해 주민들이 보다 편리하게 민원을 신청할 수 있도록 했다.
일과시간 내 민원실 방문이 어려운 맞벌이 부부, 직장인 등을 위해 매주 수요일 오후 6시부터 오후 8시까지 ‘야간 민원실’을 운영하는 부분도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이 외도 민원공무원의 안전한 근무환경을 위한 악성민원관리반 편성 및 모의훈련 실시, 민원공무원 전용 쉼터 운영, 친절감동 실천을 위한 매월 스마일퀸(킹) 운영 등이 서비스 분야에서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구로구 관계자는 “국민행복민원실 재인증을 통해 구 전체에 민원인 편의 제고 및 서비스 품질 향상을 위해 노력하는 분위기가 확산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민원인과 민원 담당 공무원 간 상호 만족할 수 있는 민원서비스 제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동작구(구청장 박일하)가 구청을 방문하는 민원인에게 신속하고 친절한 행정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민원 안내 도우미’를 운영한다고 25일 밝혔다.
구는 민선 8기 첫 조직개편으로 부서가 통?폐합되고 위치가 변경됨에 따라 주민들이 시설을 이용하는 데 도움을 주기 위해 11월부터 안내 전담 인력을 배치했다.
민원 안내 도우미는 업무 담당부서와 담당자를 찾아주고, 층별 위치를 안내하는 등 민원인의 편의를 돕는 역할을 한다.
현재 동작구청 본관 1층에 도우미 2명이 배치된 상태, 이들은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근무한다.
민원인은 ‘민원안내’라는 빨간색 어깨띠를 두른 도우미에게 도움을 요청하면 필요한 업무 관련 안내를 신속하게 받을 수 있다.
아울러, 구는 주민 눈높이에 맞춘 민원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친절교육 등 지속적으로 민원 안내 도우미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박일하 동작구청장은 “동작구청을 방문하는 민원인이 어떤 불편함도 없이 업무를 신속히 볼 수 있도록 수요자 중심의 행정서비스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꼭 봐야할 주요뉴스
[속보]소방 "승객 동체 밖으로 쏟아져 다수 사망" 마스크영역<ⓒ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