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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용장관 “화물연대 파업에 국민적 우려…즉시 철회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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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물연대가 무기한 총파업에 돌입한 24일 경기도 의왕 내륙컨테이너기지 인근에서 화물연대 회원들이 출정식을 갖고 있다./윤동주 기자 doso7@

화물연대가 무기한 총파업에 돌입한 24일 경기도 의왕 내륙컨테이너기지 인근에서 화물연대 회원들이 출정식을 갖고 있다./윤동주 기자 doso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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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세종=이준형 기자] 고용노동부가 화물연대 파업 대응을 본격화했다.


고용부는 화물연대 파업에 대응하기 위해 종합상황 대책본부를 꾸리고 전국 48개 지방관서에 현장지도반을 구성했다고 24일 밝혔다. 앞서 공공운수노조 화물연대본부는 안전운임제 일몰제 폐지 및 품목 확대 등을 요구하며 이날 자정부터 집단 운송거부에 돌입했다.

고용부는 대책본부를 중심으로 현장별 집단 운송거부 관련 동향을 매일 모니터링할 방침이다. 또 고용부는 화물연대 파업 과정에서 불법행위가 발생할 경우 엄정 대응하기로 했다.


이정식 고용부 장관은 “어려운 경제 여건 속에서 화물연대의 집단 운송거부로 국민적 우려가 매우 큰 상황”이라며 “화물연대가 집단 운송거부를 즉시 철회할 것을 촉구한다”고 말했다.




세종=이준형 기자 gilso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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