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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시, 겨울철 한파·화재 등 주요 재난 대응에 만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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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시, 겨울철 한파·화재 등 주요 재난 대응에 만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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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김재길 기자] 전북 정읍시가 겨울철 자주 발생하는 주요 재난에 대비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관계 기관 간 협업 강화에 나섰다.


시는 지난 22일 겨울철 자연 재난(한파·대설)과 교통사고, 대형화재 등 재난 상황의 선제적 관리와 기관별 공조 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각 기관장이 참여하는 간담회를 진행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는 이학수 시장과 최재용 부시장을 비롯해 고경윤 정읍시의회 의장과 정읍경찰서장, 정읍소방서장 등 기관별 재난 대응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간담회에서는 과거 정읍시에서 발생한 주요 재난 상황 대응에서의 문제점을 지적하며, 현장 협업 기능을 강화하는 방안에 대해 소통하고, 관련 기관(부서)의 추진상황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 대설·한파에 대비한 도로 제설과 상습결빙구간 안전대책, 제설재 비축 및 배치상황에 대해 점검하고, 폭설로 인한 다중추돌 사고와 농업시설물 관리 등 자연 재난을 대비한 종합대책을 논의했다.

특히 재난 안전 통신망을 이용한 실시간 상황 공유체계를 확립하고, 기관별 임무와 역할을 숙지해 시민의 생명과 재산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힘을 모을 것을 약속했다.


이학수 시장은 “최근 10·29 이태원 참사와 이상기후 등으로 재난 안전대책 수립과 신속한 초기대응을 위한 정보공유체계 마련이 매우 중요해졌다”며 “이번 간담회를 통해 신속한 업무 협조체계가 구축될 수 있도록 기관장들의 많은 관심과 협조를 바란다”고 말했다.


정읍=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김재길 기자 baekok@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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