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박진형 기자] 광주광역시 동구의회 의원들은 장기간의 유례없는 가뭄으로 인한 동복댐 고갈 위기와 관련해 시민들의 적극적인 물 절약 실천을 당부하는 대시민 호소문을 발표했다고 23일 밝혔다.
동구의원들은 “지금은 심각한 물 부족 위기 상황으로 적극적인 물 절약 실천이 절실할 때”라면서 “수도밸브 수압저감, 양치컵 사용 등으로 생활 속 물 사용을 최소화해 달라”고 당부했다.
김재식 의장은 “극심한 가뭄 속 물 사용량이 줄어들지 않는다면 제한 급수가 불가피하고 단수까지 갈 수 있는 최악의 상황이다”면서 “지금의 심각성을 깊이 인식하고 생활 속 작은 실천으로 일상생활에서 물 사용을 최소화하는 등 적극적으로 물 절약에 동참해 달라”고 말했다.
한편 동구의회는 지난 22일 제297회 제2차 정례회를 개회해 다음 달 14일까지 23일간의 일정으로 회기에 들어갔다.
이번 정례회 기간에는 집행부에 대한 8일간의 행정사무감사를 비롯해 2023년도 예산안을 심의·의결할 계획이다.
또한 문선화 의원이 발의한 동구 중소기업협동조합 육성 및 지원 조례안 등 의원발의 조례안과 동구청장이 제출한 조례안 등 모두 15건의 조례안을 심의할 예정이다.
호남취재본부 박진형 기자 bless4ya@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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