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영남취재본부 황두열 기자] 스포츠에서 가장 큰 공으로 경기하는 구기종목 ‘킨볼’을 아시나요?
부산 남구 해연중학교가 지난 11일부터 이틀간 광주여대 유니버시아드 체육관에서 열린 ‘제15회 전국학교스포츠클럽축전 킨볼대회’에서 남녀 동반 준우승 차지했다.
대회는 교육부와 문화체육관광부가 공동으로 주관하고 사단법인 한국킨볼협회가 주최했으며 전국 60여팀, 700여명의 학생이 참가했다.
해연중 킨볼팀은 전문지도자인 원재인 교사가 지도해 7년 연속 부산 대표로 대회에 출전해왔다. 이 팀은 코로나19 영향으로 3년 만에 열린 이번 대회에서 남녀 동반 준우승을 거뒀다.
서석근 교장은 “이번 남녀 동반 준우승은 원재인 교사의 헌신적인 노력과 학생들의 원팀 정신으로 이뤄낸 소중한 결과”라며 “우수한 성과를 거둬 학교 명예를 드높인 학생들이 자랑스럽고 축하와 격려를 보낸다”고 말했다.
킨볼은 1984년 캐나다 퀘벡의 마리오 뒤머가 만든 실내 구기종목으로 4명이 한 팀이 돼 블랙, 그레이, 핑크 총 3팀이 경기한다.
킨볼은 공격하는 팀이 수비 2팀 중 한 팀을 호명한 후 공격하면 호명 받은 팀은 공이 바닥에 닫기 전 신체 일부를 이용해 공을 받아내는 경기이다.
영남취재본부 황두열 기자 bsb03296@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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