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동자 총파업 현장서 범국민 서명운동 돌입
[아시아경제 오주연 기자] 진보당이 이태원 참사 책임자 파면·내각총사퇴를 촉구하는 범국민 서명운동을 진행한다고 22일 밝혔다.
진보당은 오는 12월까지 진행되는 노동자 총파업 현장에서 범국민 서명운동에 돌입할 예정이다.
지난 10일부터 진보당은 이태원 참사에 대한 윤석열 대통령의 책임과 한덕수 국무총리, 이상민 행안부 장관, 윤희근 경찰청장의 파면을 촉구하는 범국민 서명운동과 정당연설회를 진행해왔다.
중앙당에서 진행한 서명운동에만 1만 명이 넘게 참여했다.
진보당 측은 "윤 대통령이 이태원 참사 책임자들에 대한 파면 요구를 거부하고 있고, 오히려 이 장관을 다독이는 장면을 연출하는 등 국민의 분노를 사고 있다"면서 "윤 정부의 불통 및 독선, 취임 뒤 6개월간의 무능이 임계치에 도달해 내각총사퇴를 요구하는 구호로 전환해 서명운동에 돌입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진보당은 16개 시도당에서 범국민서명운동, 정당연설회를 벌이는 것은 물론 노동중심 대표 진보정당(9만 당원 중 6만 명이 최저임금, 비정규직, 하청노동자 당원)으로서 노동자 당원들과 함께 노동 현장 속에서 서명운동을 대대적으로 벌이기로 했다"고 덧붙였다.
진보당은 이날 건설노조 총력 투쟁 결의대회에서 서명운동을 시작으로 12월까지 이어지는 민주노총 '노조법 2.3조' 개정 결의대회, 화물연대·학교비정규직·공공부문·공공기관 등 노동자들의 총파업 투쟁 현장에서 서명운동을 벌일 예정이다. 진보당의 노동자 당원들도 이날부터 노동 현장에서 서명운동을 진행, 12월 중 대통령실에 전달하기로 했다.
윤희숙 상임대표는 "이태원 참사를 지켜보면서 '더는 이대로 살 수 없고, 다시는 억울한 죽음이 없도록 해야 한다'는 노동자들의 공감대가 아래에서부터 형성되고 있다"며 "위험한 일터에서 동료들의 죽음을 지켜본 노동자들에게 정부의 무책임한 태도를 변화시키는 것은 자신들의 절박한 생존 문제이기도 하다"고 말했다.
이어 "윤 대통령이 이태원 참사를 책임지려면 한덕수, 이상민, 윤희근 등 책임자를 파면하고 '친위대 내각' 총사퇴로 국정을 쇄신해야 한다"면서 "윤 대통령이 이태원 참사에 대해 책임 회피로 일관한다면, 또다른 행동으로 이어갈 수밖에 없다"고 했다.
오주연 기자 moon170@asiae.co.kr
꼭 봐야할 주요뉴스
"쿠팡에 무슨 일이"…한 달 새 5000명 넘게 '휴가'...
마스크영역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558가구 줍줍→억대 프리미엄…'국평 14억' 노원구 아파트의 반전[부동산AtoZ]](https://cwcontent.asiae.co.kr/asiaresize/269/2026011315414989642_1768286509.jpg)
![[뉴욕다이어리]트럼프 2기 1년, 내가 美 시민권자라면](https://cwcontent.asiae.co.kr/asiaresize/269/2026011407405648502A.jpg)
![[아경의 창]'반전 매력'의 어르신…흑백요리사처럼](https://cwcontent.asiae.co.kr/asiaresize/269/2026011410354651783A.jpg)
![[기자수첩]진퇴양난 중견 건설사…희망이라도 품게 해줘야](https://cwcontent.asiae.co.kr/asiaresize/269/2026011410224209575A.jpg)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