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영남취재본부 김귀열 기자] 경북 영양군은 지난 6월부터 대한적십자봉사회 영양군지구협의회 주관으로 ‘저소득 재가노인 식사배달사업’을 추진해 오고 있으며, 21일은 따뜻한 겨울나기를 위한 “사랑의 김장 나누기”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적십자 회원 50여명이 함께 했으며, 김장철을 맞이해 거동불편 재가노인 뿐만 아니라 저소득층, 탈북민 가구 등 120가구에 전달할 김장 김치를 담그며 회원들 간의 친목과 화합을 도모하는 시간도 가졌다.
김대연 대한적십자봉사회 영양군지구협의회장은 “쌀쌀한 날씨에도 회원들이 어려운 이웃의 마음을 녹여줄 수 있는 김장김치를 만들고자 정성 어린 손길로 버무리고 포장했다. 어려운 우리 이웃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냈으면 하는 마음이다”며 소감을 전했다.
오도창 군수는 “꾸준히 봉사를 실천해 주시는 적십자봉사회 회원들께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소외된 이웃의 아픔을 나누고 어려움을 함께 극복해 나가는 따뜻한 영양군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대한적십자봉사회 영양군지구협의회는 저소득 재가노인 식사 배달사업, 홀로 어르신 생신상 차려드리기, 사랑의 김장 나누기, 사랑의 삼계탕과 떡국 나눔 봉사 등 지역사회 봉사활동에 적극 참여하고 있다.
영남취재본부 김귀열 기자 mds724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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