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박진형 기자] 광주광역시 남구는 청년들의 창업역량 강화 및 창업을 통한 성공적인 사회 진출을 돕기 위해 청년창업 릴레이 특강을 진행한다.
21일 남구에 따르면 청년창업 특강이 오는 23일과 24일 양일간에 걸쳐 청년와락 3층 회의실에서 열린다.
창업에 관심을 두고 있는 만 19~45세 청년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먼저 23일에는 김병혜 K-ICT 멘토링센터 대표 멘토가 청년들과 만난다.
그는 이날 창업에 나서기에 앞서 마켓 시장에 대해 면밀히 공부하고, 정부 지원을 받기 위한 사업계획서 작성시 합격할 수 있는 방법에 대해 설명하는 등 창업 기초 및 사업계획서 작성법의 노하우를 전달할 예정이다.
특히 사업 계획서는 ‘무엇을 만들고, 갖고 있느냐’가 아니라 ‘어떻게 보여주느냐’가 중요하며, 매력적이고 직관적인 소개 문장 한줄과 예산 부분의 현실성이 매우 중요하다는 점을 역설할 계획이다.
24일에는 김정학 광주 동구 창업지원센터장이 ‘창업 트렌드와 아이디어 발상’이라는 주제로 강연에 나선다.
고용 없는 성장시대 도래로 전통적 방식의 일자리 창출은 한계에 직면했고, 창의적인 아이디어 및 혁신적인 기술에 주력하는 기업을 통해 일자리가 만들어진다는 게 강의의 요지이다.
김정학 센터장은 또 스타트업 분야 통계 및 동향 정보 자료를 근거로 아이디어와 기술의 만남이 급격한 성장을 이루는 원동력이라는 점도 강조할 예정이다.
남구 관계자는 “창업을 준비하는 지역 청년들에게 매우 알찬 정보를 전달하는 시간이 될 것이다”며 “창업 분야에 관심 있는 청년들의 많은 참여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호남취재본부 박진형 기자 bless4ya@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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