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노경조 기자]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차기 의장국인 미국이 '지속가능성'과 '기후변화 대응'을 내년 의제로 제시했다.
카멀라 해리스 미국 부통령은 19일 태국 방콕에서 열린 제29차 APEC 정상회의 폐막식에서 내년 APEC 정상회의를 11월 12일부터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에서 연다며 이같이 밝혔다.
해리스 부통령은 "경제 혁신으로 잘 알려진 캘리포니아는 내년 APEC 정상회의를 개최하기에 최적의 장소"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내년 정상회의는 지속 가능성과 기후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탈(脫) 탄소 경제로의 전환에 초점을 맞출 것"이라고 설명했다.
해리스 부통령은 이번 APEC 정상회의에 조 바이든 대통령을 대신해 참석했다. 그는 각국 지도자들에게 내년 회의까지 전력 부문 탄소 감축에 대한 새로운 목표를 준비해달라고 요청한 것으로 전해졌다. 메탄가스 감축에 대한 APEC의 목표 설정도 제안했다. 메탄가스는 이산화탄소보다 온난화 효과가 최대 80배 높은 것으로 알려진 온실가스다.
실리콘밸리가 있는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리는 내년 APEC 정상회의는 중국과 경쟁 중인 미국이 기술 우위를 강조할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고 블룸버그통신은 전했다. 해리스 부통령은 "우리(미국)는 쌍방향 무역과 자본의 자유로운 이동을 확대하는 등 인도·태평양 지역과의 경제 관계를 강화하기 위해 노력해왔다"고 말했다.
1989년 출범해 1993년 정상회의로 격상한 APEC에는 한국·미국·일본·중국·러시아·아세안 6개국을 비롯해 21개국이 가입했다. 시진핑 중국 주석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참석 및 초청 여부도 주목된다. 시 주석은 2017년 미국을 마지막으로 방문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 만났다.
노경조 기자 felizkj@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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