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수원)=이영규 기자] 경기도가 코로나19, 글로벌 경기침체 등으로 어려운 상황에서도 일자리 창출과 민생경제 회복에 힘쓴 도내 72개 중소기업에 '일자리 우수기업' 인증서를 수여했다.
경기도는 18일 라마다플라자수원호텔 그랜드볼룸에서 '2022년도 경기도 일자리 우수기업 인증서 수여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도는 고용 창출, 노동환경 개선, 노동자 복지향상을 위해 노력한 도내 중소기업에 각종 혜택을 제공, 지속적인 일자리 창출을 유도하기 위해 2009년부터 전국 지방자치단체 최초로 '일자리 우수기업 인증제'를 도입, 시행하고 있다.
올해 일자리 우수기업으로 선정된 기업은 총 72개 사다. 인증 기간은 2년이며 일정 조건을 충족하면 1회에 한해 2년간 추가 연장할 수 있다.
이들 72개 기업은 최근 1년간 990명(업체당 평균 13.75명)을 신규 채용하며 고용시장 활성화에 이바지했다.
아울러 우수사원 해외연수, 출산지원금, 가족 돌봄 휴가제도, 체력단련실 운영 등 다양한 직원복지 제도를 도입해 '사람 중심'의 양질의 일자리 창출에도 크게 기여했다는 평가다.
도는 일자리 우수기업 인증기업에 지방세 세무조사 면제(3년), 중소기업육성자금 신청 시 가점부여 등 총 28가지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특히 작업장이나 노동자 복지시설 등 고용환경 개선에 필요한 지원금을 1개 사 당 최대 4000만원까지 지원한다.
염태영 도 경제부지사는 "경기도는 대내외적으로 어려운 경제 여건에서도 고용안정과 복지증진에 힘쓴 일자리 우수기업에 대해 맞춤형 전담 지원 등을 최대한 확대하겠다"고 약속했다.
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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