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송군 ‘농업인의 날’ 행사 열려 … “격려·화합·단결, 피해 줄이자”

제27회 청송군 농업인의 날 행사가 열리고 있다.

[아시아경제 영남취재본부 김용우 기자, 영남취재본부 김귀열 기자] 청송군농업인단체협의회가 18일 청송국민체육센터에서 ‘제27회 농업인의 날 기념행사’를 했다.

이 기념행사는 농업인의 날을 맞아 농업인을 격려하고 농업인 단체의 화합과 단결을 위해 청송군농업인단체협의회의 주최·주관으로 매년 11월에 개최되고 있다.

이날 행사에는 윤경희 청송군수를 비롯해 권태준 청송군의회 의장 및 군의원, 각급 기관 단체장 및 농업인 등 1000여명이 참석했다.

식전 공연을 시작으로 이어진 개회식에서 송암 김인환 상을 비롯한 장관표창, 국회의원 표창 등 8개 부문 16명의 농업발전 유공자에게 표창을 수여했고 식후 행사로 농업인 노래자랑, 체육경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되면서 흥겨운 시간을 보냈다.

윤경희 청송군수는 “올해 우박과 태풍 등 자연재해로 인한 농작물 피해에도 불구하고 슬기롭게 극복해 주신 농업인들에게 감사와 위로의 말씀을 전한다”며, “농산물가격하락과 농자재 가격 폭등 등 우리 농업이 대내외적으로 위기에 처해있지만 청송군은 농업인 피해가 최소화될 수 있도록 한발 앞선 정책으로 적극 대응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영남취재본부 김귀열 기자 mds7242@asia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