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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물가 시대엔 ‘짠물 소비’…홈플러스 온라인, 초저가·소용량 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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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값 기획전 매출 23% 증가

서울 홈플러스 메가푸드마켓 강서점에서 모델이 소용량 상품을 소개하고 있다. (사진제공=홈플러스)

서울 홈플러스 메가푸드마켓 강서점에서 모델이 소용량 상품을 소개하고 있다. (사진제공=홈플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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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임춘한 기자] 최근 고물가 현상이 지속되면서 대형마트에서 씀씀이를 줄이는 절약형 소비 패턴이 나타나고 있다.


15일 홈플러스에 따르면 온라인 고객 소비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지난달 27일부터 이달 2일까지 반값 기획전 매출이 행사 첫 주(5월19~25일)와 비교해 23% 뛰었다. 같은 기간 대용식 행사 품목 매출이 162% 신장했으며, 상품별로는 즉석밥, 간장·고추장, 견과류 등이 매출 상위 품목에 이름을 올렸다.

소용량 상품도 인기를 끌고 있다. 치솟는 물가에 먹거리 비용 부담이 커지면서 필요한 만큼만 구매하는 고객이 늘어난 탓이다. 실제로 지난달 홈플러스 온라인 든든한끼 샌드위치·요리류 7종, 지금한끼 비빔밥 3종 등 1인분 델리 품목 매출이 지난해 동월 대비 616% 급증했다. 한끼 두부 품목 매출은 138% 뛰었으며, 작은 용기 즉석밥·작은 컵라면 등 대용식 품목 매출은 150% 늘었다.


홈플러스 관계자는 “생활 물가 상승으로 가격 민감도가 커진 만큼 절약형 소비 트렌드가 이어질 전망”이라며 ”물가안정 프로젝트를 선도하는 홈플러스가 고객 소비 패턴 변화에 빠르게 대응해 가성비 좋은 마트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말했다.




임춘한 기자 choo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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