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민과 직접 소통하겠다는 강한 의지 밝혀
[아시아경제 영남취재본부 송종구 기자] 김진부 경상남도의회 의장이 기본적으로 제공되는 관사를 반납하고 진주에서 창원까지 출퇴근하는 등 특권 의식을 내려놓았다.
도의회에 따르면 의장 관사 임차료 4억원, 비품 구입비 2500만원 총 4억2500만원의 예산을 이번 제 3회 추가경정예산에서 삭감하고, 향후 도민들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김 의장은 기초의원 3선(전, 진주시의회 부의장, 의장), 경남도의회 부의장을 거쳐 4선 도의원까지 지방의원 7선으로 무려 28년 동안이나 지역주민들의 선택을 받은 대표적 지역정치인으로, 소탈하고 청렴한 모습은 긴 정치생활을 이어나가고 있는 원동력이기도 하다.
김 의장은 “도민만을 위한 의회다운 의회를 목표로 도민의 눈높이에 맞추고 도민의 입장을 대변하기 위해 의장이 누리는 혜택을 내려놓고 도민만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다”고 말했다.
영남취재본부 송종구 기자 jgso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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