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자치구 뉴스] 관악구, 겨울철 취약한 재해 및 안전사고 예방과 구민생활 안정을 위해 구정 역량 총동원 & 내년 3월 15일 까지 제설, 한파, 보건·환경, 안전, 구민생활 불편해소 5개분야 대책 추진... 동대문구 ‘2023 따뜻한 겨울나기 사업’ 시작 15일~내년 2월14일 성금, 성품 모집 & 목표액 전년 대비 5% 늘려 12억여 원 ... 관악구, 강감찬 텃밭에서 관악구 자원봉사센터와 함께 자원봉사자 등 70여 명 참여 저소득 부자(父子)가정 및 치매위기 가정 370여 가구에 김장김치 나눔으로 온정 전달 ... 성북구 2023 따뜻한 겨울나기 사랑의 온도계 출발... 종로구, 취약계층 보호·재해 예방에 초점 맞춘 ‘겨울철 종합대책’ 추진... 광진구, 따뜻한 겨울나기 분야별 대책 수립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관악구(구청장 박준희)가 겨울철 종합 대책을 마련하고 구민 모두가 안전하고 따뜻한 겨울나기 준비를 위해 박차를 가한다.
겨울철 종합 대책은 구민 생활과 밀접한 ▲제설 ▲한파 ▲보건·환경 ▲안전 ▲구민 생활 불편 해소 5개 분야를 11월15일부터 2023년 3월15일까지 중점으로 추진한다.
먼저, 겨울철 강설에 대비하여 재난안전대책본부가 24시간 상황 근무체제에 돌입한다. 스마트 도로 열선 및 고지대 취약지점 자동 염수 살포 장치 추가 설치와 제설함·공용제설도구함 등을 재정비하여 제설 작업 능력을 향상했다.
또, 구민과 함께하는 “내 집 앞 내 점포 앞 눈 치우기” 홍보를 통해 제설 시 꼭 필요한 구민 참여를 유도할 계획이다.
취약계층 보호·지원을 통해 한파에도 대비한다. 복지 사각지대 예방 홍보 영상을 구 자체적으로 제작하여 겨울철 위기가구를 집중적으로 발굴하고 독거 어르신 및 노숙인 등 취약 계층별 맞춤형 지원대책을 통해 촘촘한 복지망을 가동한다.
보건·환경 분야에서는 동절기 코로나19 백신 추가접종과 선별진료소 운영 등 코로나19 대응을 이어나가고 어린이, 어르신 등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하는 독감 예방접종도 적극적으로 시행한다.
특히 올해부터는 수능 이후 청소년 야간 유해업소 점검, 연말 소비량이 많은 케이크 취급 업소 위생점검 등 겨울철 맞춤형 위생점검을 추가로 실시한다.
안전 분야에서는 각종 공사장 및 시설물 사전 점검과 산불방지대책본부 및 가스 사고 대책반을 운영하여 안전사고를 미연에 방지한다. 특히 사회복지시설 및 전통시장 등 다중이용시설뿐 아니라 영화관, 노래방 등 문화 유통업소와 대형 목욕탕, 대형 숙박업을 추가로 안전 점검을 실시할 예정이다.
구민의 일상생활과 직결되는 구민 생활 불편 해소 분야로는 겨울철 청소대책 수립하여 깨끗한 거리환경을 만들고 에너지 지원을 통한 에너지 복지 실현과 겨울철 중점 관리 품목을 대상으로 물가 지도점검반 운영, 가격표시제 실태 점검 등 생활경제 분야에서도 신경 쓴다.
박준희 관악구청장은 “이번 겨울은 안전사고 예방을 무엇보다 우선시하고 소외되는 이웃 없이 모두가 안전하고 따뜻한 겨울을 지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함께하는 나눔, 사랑의 시작!'
성북구(구청장 이승로) ‘2023 희망온돌 따뜻한 겨울나기’의 사랑의 온도탑 제막식이 15일 열렸다.
성북구는 내년 2월 14일까지 지역 내 겨울철 이웃돕기 나눔 캠페인 대장정에 돌입한다. 모인 성금과 성품은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장애인, 한부모 가정 등 취약계층이 따뜻한 겨울을 날 수 있도록 돕는데 쓰인다.
이날 제막식 행사에서 성북구 20개 전 동 협의체위원장이 이번 사업 홍보대사로 위촉돼 활동을 시작했다. 성북구 동 협의체 위원장 협의회와 서울상공회의소 성북구 상공회가 올해 캠페인의 1호 공동기부자로 참여, 이승로 성북구청장이 감사장을 전달해 뜻깊은 기부에 고마움을 표했다.
성북구의 올해 목표모금액은 17억원이다. 구 관계자는 “매년 기부금액이 늘어 우리구가 4년 연속 따뜻한 겨울나기 우수자치구로 선정됐다. 올해도 목표금액을 꼭 달성할 것”이라고 밝혔다.
성북구는 한편 지난해 16억500만 원 모금 실적을 거두었다. 코로나19로 더욱 힘겨웠던 겨울이었지만 지역내 개인, 기업, 단체가 어려운 이웃에 더욱 높은 관심과 온정을 전해 따뜻한 겨울을 만들었다.
이승로 성북구청장은 “올해도 어김없이 추운 겨울이 돌아왔다. 정성이 깃든 따뜻한 나눔의 손길은 어려운 상황에 처한 우리 이웃에게 새로운 힘과 용기를 줄 수 있을 것”이라면서 “우리의 작은 손길이 모여 3개월 후에는 이 커다란 사랑의 온도탑을 뜨거운 나눔으로 가득 채울 것”이라고 말했다.
동대문구(구청장 이필형)가 기부 참여를 유도하고 나눔 문화를 활성화해 함께하는 동대문구 복지공동체 의식을 확산하기 위해 15일부터 내년 2월14일까지 ‘2023 따뜻한 겨울나기 사업’을 추진한다.
서울사회복지공동모금회 주체로 성금과 쌀, 라면, 김장김치 등 다양한 성품을 모집, 지역의 저소득층 생계지원, 긴급지원이 필요한 가구에 대한 의료비, 학비 지원 등에 사용한다.
구는 지난해 따뜻한 겨울나기 사업을 통해 3억2000여만 원의 성금과 8억8000여만 원의 성품 등 총 12억1427만 원에 달하는 성금, 성품을 모집해 지역의 저소득가정, 경로당, 복지시설 등에 지원한 바 있다. 올해 성금, 성품 모집 목표액은 전년 대비 5% 증가한 12억7498만 원이다.
구는 지역주민은 물론 동별 기업체, 종교단체, 독지가 등 지역사회복지자원을 통한 성금과 성품을 접수, QR코드를 활용한 비대면 성금 모금도 함께 한다.
사업 시작 첫날인 15일 (사)대한노인회 동대문구지회(지회장 이도영)가 가장 먼저 동대문구청을 방문, 각 경로당 회원과 지회 직원들의 소중한 마음이 담긴 성금 1060만8120원을 기탁하며 이웃사랑을 실천했다. 이 자리에서 이도영 지회장은 “어르신들이 정성껏 모은 성금이 의미 있게 쓰이길 바란다”고 소감을 밝혔다.(사진)
아울러 이날 DB손해보험(강남, 동서울 대인보상부)은 저소득 취약계층을 위해 마련한 ‘약속상자’ 166개를 기탁했다.
약속상자는 DB손해보험 직원들이 사회 환원을 위해 손수 만든 생필품 상자(1개 당 3만5000원 상당)로, 라면 10봉지, 3분요리 4개, 간편 밥 3개, 죽류 3개, 차 1상자, 탕류 2종, 김 16봉지 등이 알차게 구성돼 있다.
이필형 동대문구청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여느 때보다 더 춥고 힘든 겨울을 보낼 어려운 이웃들이 건강하고 안전하게 겨울을 날 수 있도록 지역사회가 힘을 합쳐 지원할 것”이라며 “구민 여러분께서도 성금과 성품을 모금하는 데 적극적으로 동참해 주시기 바라며, 첫날부터 성금과 성품을 전달해주신 대한노인회 동대문구지회와 DB손해보험(강남, 동서울 대인보상부) 직원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관악구(구청장 박준희)가 지난 11일 낙성대공원 맞은편 강감찬 텃밭에서 관악구 자원봉사센터와 함께 2022년 ‘김장과 나눔의 날’ 행사를 개최했다.
2016년부터 시작해 올해로 7년째 진행한 이번 김장 나눔 행사에는 어려운 이웃을 위해 자원봉사캠프 활동가 70여 명이 함께 참여해 온정과 나눔을 더했다.
특히 김장재료의 일부는 구 친환경 도시텃밭인 낙성대 텃밭(낙성대동 231-2)에서 관악구 자원봉사센터 소속 자원봉사자들이 직접 재배하고 수확한 것으로 그 의미가 더욱 크다.
이 날 마련한 김장김치는 총 1260kg으로 관악구 21개 동 자원봉사캠프를 통해 지역 내 저소득 부자(父子) 가정 및 치매위기 가정 370여 가구에 전달해 따뜻한 위로의 손길을 건네는 기회를 가졌다.
행사는 코로나19 확산 방지와 참여자의 안전을 위해 참여 인원을 준수, 모든 참여자를 대상으로 발열 체크, 손 소독 등을 실시하는 등 안전과 방역 수칙을 준수하며 진행했다.
구는 도심에서 농업을 실천할 수 있는 친환경 텃밭 6개소 2만3674㎡를 비롯해 강감찬도시농업센터, 삼성동 관악도시농업센터를 운영, 농업 체험의 기회와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등 견고한 도시농업 인프라를 갖추고 있다.
구 관계자는 “비록 작은 김치 한 통이지만 코로나19와 수해 등으로 많은 주민이 힘든 상황 속에서 이웃과 정을 나누고 서로를 위로하며 나눔을 실천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종로구(정문헌 구청장)가 15일부터 내년 3월15일까지 4개월간 구민 모두의 안전하고 따뜻한 겨울나기를 위해 '2022 겨울철 종합대책'을 추진한다.
한파, 폭설 등 재해를 예방하고 비상 상황 시 신속히 대처하기 위해 ▲보건·환경 ▲한파 ▲제설 ▲안전 ▲민생 대책을 각각 마련했다.
먼저 보건·환경 대책 일환으로 선별진료소·임시선별검사소뿐 아니라 재택치료지원팀, 종로구 통합콜센터를 운영해 코로나19 환자 및 관련 민원을 응대한다. 코로나19 및 인플루엔자 백신 접종과 감염취약시설, 쪽방촌 등 지역 내 약 1000개소 대상 겨울철 모기 유충 집중 방제 역시 실시한다.
겨울철 미세먼지 재난 대응을 위한 시민참여형 차량 2부제, 미세먼지 예·경보제, 시민행동 요령 전파와 함께 비산먼지 발생사업장 비산(날림) 먼지 지도점검에 나선다.
겨울철 다량 발생하는 김장 쓰레기, 연탄재, 낙엽을 적기 수거하고 환경미화원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안전장구 착용을 철저히 할 것을 지도하며 휴게실 보수공사, 결빙 대비 모래함을 비치한다. 강설 시 제설 요원 240여명과 굴삭기, 운반 차량을 포함한 총 53대 청소 장비를 투입하고 야적장을 확보해 대응한다.
한파 대책으로는 단계별 상황관리체계를 구축해 대응, 사회적 고립 1인 가구 발굴을 위해 전 동주민센터 직원이 가구별 주거상황, 건강 등 생활실태를 면밀히 파악한 뒤 복지급여 또는 민간자원을 연계해준다.
건강 취약자, 고령자, 장애인 등을 포함한 쪽방 내 특별보호대상자를 선정해 간호사의 일대일 방문 상담, 외부 의료기관 검진, 생필품 우선 지원을 진행한다. 노숙인 특별 계도상담반을 운영해 주야간을 구분, 노숙인 밀집 지역과 쪽방 지역 순찰을 강화하고 보온물품과 방역물품을 각각 제공한다.
저소득 독거 어르신을 대상으로 하는 욕실 난방기 설치와 거동 불편 어르신을 위한 무료급식 배달도 빼놓을 수 없다. 한파특보가 발령되면 관내 동주민센터 17개소, 복지관 5개소, 경로당 48개소를 폭설·한파 대비 쉼터로 운영한다.
종로구는 강설에 대비한 제설 대책도 빈틈없이 준비했다. 24시간 상황실을 가동해 평시, 보강, 1~3단계에 걸쳐 실무반 비상근무를 실시하고 사전예측 시스템을 구축해 강설 징후를 포착, 초동 제설작업에 나선다.
주요간선도로와 이면도로, 취약지역 등지에 제설함을 설치하고 제설 발진기지, 이동식 제설 전진기지를 세우며 민·관·군·경이 함께하는 협력체계를 구축한다. 친환경 제설 및 지능형(Smart) 제설시스템을 활용해 작업 편의성을 높이고 초동 제설 대응 능력을 강화한다.
각종 사건·사고 방지를 위한 안전대책으로는 중대 재해 안전·보건 확보 의무이행 정기점검을 다음 달까지 실시하고 현업부서 관리감독자와 근로자, 직원 등 대상별 안전보건 교육을 연다.
산불방지대책과 산불진화대를 별도 구성해 운영, 장애인복지시설 및 노인복지시설, 다중이용시설, 공사장, 도시가스 공급시설 등을 대상으로 동절기 안전 점검을 진행한다.
마지막으로 종로구는 지역경제 안정을 도모하기 위한 물가 대책을 시행한다. 연말연시 송년회·신년회 등으로 인한 지역 내 음식점 요금 부당 인상 행위가 없는지 집중 단속 예정이다.
이에 12월 14일부터 2023년 1월 8일까지 물가동향 파악을 위한 유통지도팀, 전통시장 및 대형마트 관리를 위한 시장활성화팀으로 구성된 물가 대책 종합상황실을 꾸려 운영한다. 에너지 수급 신고센터를 통해 LPG, 석유판매소 배달기피에 따른 부당사례 등을 접수하고 연탄, 가스, 석유 등 에너지 안전 공급을 위해 노력한다.
정문헌 구청장은 “올해는 취약계층 보호에 초점을 맞춘 연료비, 무료급식, 월동대책비 지원을 계획하고 있다”며 “매서운 한파에 대응해 동절기 위험 가구를 적극적으로 발굴,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서도 힘쓰겠다”고 밝혔다.
광진구(구청장 김경호)가 안전하고 따뜻한 겨울 준비에 나섰다.
겨울철 발생하기 쉬운 각종 재해와 사고 예방을 위해 내년 3월 15일까지 ‘2022 겨울철 분야별 대책 추진 기간’에 돌입, 구민의 안전을 빈틈없이 지킨다.
분야별 대책은 구민 생활과 밀접한 ▲제설 ▲한파 ▲화재 ▲보건 ▲안전 ▲생활불편해소 6가지를 중점 추진한다.
먼저 겨울철 폭설에 대비해 본부장인 구청장을 필두로 13개 반으로 구성된 재난안전대책본부를 운영, 신속한 제설로 구민 불편을 최소화한다.
강설 예보에는 제설작업반이 출동해 제설제를 조기 살포한다. 눈길 낙상사고 위험이 큰 고갯길엔 도로 열선을 설치, 다중이용시설 주변과 급경사지 등 제설 취약구간엔 솔차, 소형살포기, 염수 살포 장치를 활용해 보도 제설을 강화한다.
올해는 유해 물질이 없어 일반 주민들도 쉽게 사용할 수 있는 친환경 제설제 소포장(5kg) 1만3000포를 확보, 구민과 함께하는 '내 집 · 내 점포 앞 눈 치우기' 홍보로 자율적인 제설 활동을 강화한다.
한파 대책과 화재 예방에도 총력을 기울인다.
내년 3월 15일까지를 ‘한파대책기간’으로 정하고 상황별 대응체계를 꾸린다. 평상시 한파 상황관리 TF팀을 운영, 인명피해 발생 시엔 즉각 재난안전대책본부를 가동해 비상근무를 실시한다.
취약계층 보호에도 적극적으로 대응한다. 독거 어르신, 거동 불편자, 노숙인 등 취약 계층별 맞춤형 지원대책으로 따뜻한 겨울나기를 돕는다.
또 지역 내 경로당과 복지관 등 58개소에 한파 쉼터를 설치, 15개 동마다 돌봄 인력과 방문 간호사를 배치해 독거 어르신의 안전과 건강을 꼼꼼히 살핀다.
산불 예방을 위해서는 12월15일까지 ‘아차산 산불방지대책본부’를 운영, 총 23명의 직원이 10개 조로 나뉘어 산불 취약지역을 집중적으로 순찰한다. 또 산불 상황 관제시스템을 통한 실시간 모니터링으로 산불 발생 요인을 사전에 제거한다.
보건 분야는 동절기 감염 확산이 우려되는 코로나19 대응을 위해 광진구보건소와 광진광장에 선별진료소를 운영하고, 식품접객업소 방역 수칙 점검에도 철저히 한다.
안전 분야에선 공사장과 각종 시설물, 재난취약시설 점검을 통해 사고를 미연에 방지한다. 경미한 사항은 바로 시정조치하고, 중대 사항은 긴급조치 후 보수 공사를 시행할 계획이다.
구는 폭설과 안전 및 화재 사고 예방을 위해 상황 근무 체계를 유지, 긴급사태가 발생하면 곧바로 비상 연락망을 가동한다. 또한 경찰, 소방서 등 유관기관과 긴밀한 협조체계를 구축해 상황 대처력을 높인다.
생활 불편에 대해서는 겨울철 청소대책을 수립해 낙엽, 김장 쓰레기 등 이물질을 수거하며 깨끗한 거리를 만든다. 이 밖에 물가대책반 운영, 불공정거래행위 지도?점검, 착한가격업소 이용 활성화 등 생활경제 분야에도 힘쓴다.
김경호 광진구청장은 “겨울철 안전사고 예방에 전력을 다해 구민 모두가 편안하고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구민 여러분께서도 폭설엔 더욱 유의하시고 필요하면 언제든지 행정의 도움을 요청해달라”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꼭 봐야할 주요뉴스
韓재계 최초 트럼프 취임식 초청 받았다…'미국통'... 마스크영역<ⓒ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