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송승섭 기자]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가 북한의 잇따른 미사일 발사에 대해 “도저히 간과할 수 없다”고 비난했다.
13일 일본 외무성에 따르면 기시다 총리는 캄보디아 프놈펜에서 열린 제17차 동아시아정상회의(EAS)에 참석해 “북한은 지난달 이후 우리나라(일본) 상공을 통과한 것을 포함해 매우 잦은 빈도로 탄도미사일을 발사했다”며 “국제사회에 대한 명백하고 심각한 도전으로 도저히 간과할 수 없다”고 비판했다.
이어 기시다 총리는 “북한의 모든 대량살상무기(WMD) 및 모든 사거리의 탄도미사일의 ‘CVID(완전하고 검증 가능하며 불가역적인 폐기)’ 실현을 위해 국제사회가 하나로 안보리 결의를 완전히 이행하는 것이 필수적”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북한에 의한 일본인 납치 문제의 조기 해결을 위한 지지를 호소했다.
또 기시다 총리는 “동중국해에선 중국에 의한 일본의 주권을 침해하는 활동이 계속 강화되고 있다”면서 “남중국해에서도 군사화와 위압적 활동 등 지역의 긴장을 고조시키는 행위가 여전히 계속되고 있다”고 주장했다. 올해 8월 중국이 대만 인근 해상으로 발사한 탄도미사일이 일본의 배타적경제수역(EEZ)에 떨어진 것에 대해서도 “지역 안보에 직결되는 중요한 문제”라고 했다.
송승섭 기자 tmdtjq8506@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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