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송승섭 기자]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아세안(동남아국가연합) 정상회의에서 말실수로 구설에 올랐다.
13일 주요외신에 따르면 바이든 대통령은 전날 아세안 정상들과의 회의에서 올해 의장국인 캄보디아를 콜롬비아라고 말했다. 바이든은 “아세안 의장으로서 리더십을 발휘한 콜롬비아 총리에게 감사를 전한다”고 했다. 이후에도 말실수를 정정하지 않았다.
1942년생으로 고령인 바이든은 대통령 당선 이후 말실수를 반복해왔다. 지난달 28일에는 미국 중간선거를 앞두고 열린 민주당 행사에서 ‘54개주’라는 표현을 썼다. 미국의 주는 50개로 미국인들에게는 상식처럼 여겨진다.
한편 바이든 대통령은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을 규탄한 훈센 캄보디아 총리에게 감사의 뜻을 표했다.
송승섭 기자 tmdtjq8506@asiae.co.kr
꼭 봐야할 주요뉴스
"엄마, 코코아 먹을래요" 아이 말 '철렁'할 수도…... 마스크영역<ⓒ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